알고보면 정이 많은 성격의 견종
BREEDING DATA
체고 : 30cm
체중 : 8~14kg
원산지 : 프랑스
성격 : 호기심이 왕성하고 놀기 좋아하는 응석꾸러기
걸리기 쉬운 질병 : 구개열, 상부기도질환, 혈우병
내한성 : 추위에 특별히 약하지 않은 평균적인 견종이다
운동량 : 10분 x 2
손질 : 솔 브러시
유래
1860년대 영국에서 유행하던 불도그가 몇몇 이주민에 의해 프랑스로 전해진 듯하며 다른 여러 종과의 교배를 거치면서 현재의 특징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품종은 장미귀(rose ear : 뒤쪽으로 쓰러져 접히는 귀)를 가진 개와 박쥐귀(bat ear : 박쥐처럼 크고 곧은 귀)를 가진 것으로 나뉘는데, 유럽에서는 장미귀, 미국에서는 박쥐귀를 가진 개가 더 인정받는다고 합니다.
특징
불독과 비슷하지만 미국에서 개발되면서 꼿꼿이 서 있는 것, 박쥐 모양을 한 귀와 더 구부러진 다리, 태어날 때부터 잘린 듯하게 짧은 꼬리가 다른 점입니다. 여러 가지 털색이 있지만 갈색과 크림색은 미국과 영국에서는 인정되지만 유럽에서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성격
프렌치 불독은 실내에서 기르기에 적당한 크기로 명랑하고 장난을 좋아하나 짖는 일이 거의 없어 가정견으로 적합합니다. 영리하고 용감하여 경비견으로 훈련시키기도 쉽습니다. 그러나 실제 성격은 의외로 조용하고 정이 많으며 섬세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새끼 때도 호기심은 강하지만 크게 폭주하는 경향은 없습니다.또한 머리가 좋고 주인의 말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배려심이 있습니다.
케어방법
침, 눈곱, 주름 사이의 더러움 등을 부지런히 닦아내고 몸을 청결하게 유지해 줍니다. 충분한 운동과 식사관리로 비만을 예방하는 데 신경 써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외형
머리가 크고 두 귀 사이가 평평합니다. 이마는 약간 둥글고 주둥이는 폭이 넓으며 볼의 근육이 잘 발달하였습니다. 코는 매우 낮고 입술은 두껍고 처지며 양 쪽으로 늘어져 아래턱을 덮고 있습니다. 눈은 적당한 크기이며 두 눈 사이의 간격이 넓은 것이 특징입니다. 짧은 털은 가늘고 윤기가 있으며 털빛은 얼룩무늬, 흰색, 엷은 황갈색, 검은색 등으로 다양합니다.
건강관리
침을 많이 흘리는데다 얼굴의 주름 사이에 오염물질이 끼기 쉬운 체질인데 이를 방치하면 피부병의 원인이 되므로 평소 전용수건으로 자주 닦아주고, 식후나 산책 시에도 얼굴을 자주 닦아서 청결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주의사항
체형은 단단한 근육질로 건강하지만, 코가 눌린 견종 특유의 얼굴 구조 때문에 기도가 짧아서 심한 운동을 하면 금방 호흡이 거칠어집니다. 또 호흡이 부드럽지 않기 때문에 체내에 열이 쌓이기 쉽고, 체온이 상승하면 열사병에 걸릴 수 있으니 한여름의 온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