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수리는 주로 물고기를 잡아먹는 매로 하늘에서 강가를 향해 쏜살같이 잠수해 물고기를 사냥합니다. 사냥이 워낙 순식간에 이뤄지는 탓에 그 모습을 자세히 보기 힘든 데요.
대만의 사진작가 첸 씨가 그 아름다운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촬영한 물수리의 사냥 모습을 공개하며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었다”며 기뻐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그는 물수리에게 매료돼 반평생을 따라다녔다고 하는데요.
사진 촬영에 성공한 순간 온몸에 전율이 돋았다고 하네요!
또한 그는 물수리의 사냥 동작을 정확히 이해하고 보여주기 위해 한 사진에 담아 합성했습니다.
이처럼 사진작가 챈 씨는 단순히 멋진 사진을 공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매의 매력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죠!
사람들도 첸 씨의 사진을 보며 아름답고 위대한 자연과 동물에 매료되기 시작했고, 현재 첸 씨의 인스타그램에는 20만 명 이상의 유저들이 팔로워하며, 그의 최신 작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수리의 수명은 약 30년 정도라고 하는데요. 다른 매들이 쥐와 토끼 등을 먹는 것과 달리, 물수리는 대부분 물고기만 먹습니다.
물수리는 사람으로 따지면 페세테리안(해산물 외의 동물은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과 비교하기도 할 정도로 철저하게 물고기만 잡아먹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하늘을 나는 물수리가 어떻게 물고기를 사냥하는 걸까? 수면에 떠다니는 물고기만 사냥하는 건 너무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물수리는 수심 9m에서 최대 30m까지도 잠수해 물고기를 사냥한다고 하네요!
저 발톱에 걸리면 어떤 물고기라도 살아나기는 힘들 것 같군요!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세상에서 가장 멋진 새” “자연에서 두 눈으로 직접 보면 정말 경이로울 듯” “아름답다 반응을 보이며 물수리의 매력에 흠뻑 빠졌는데요.
어떤가요? 여러분도 물수리의 매력에 좀 빠져드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