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경기도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에 도비 4억원을 들여 유기동물 입양문화센터를 조성한다. 이 센터는 9월중 개장할 예정이다.
공식 명칭을 선정하기 위한 도민 공모전도 개최한다. 명칭 공모전은 내달 5일까지다.
17일 경기도는 “유기동물 입양률 향상 및 반려동물 문화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에 도심지에 들어설 유기동물 입양문화센터에선 반려동물 문화교실 등 정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바로가기)는 이에 따라 이달 중 건물주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설계용역을 거쳐 7~9월 리모델링 공사 및 준공과 함께 9월중 센터를 공식 개장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유기견 입양자 및 도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에티켓, 문화교실이 정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도우미견나눔센터에서 건강검진, 중성화 수술, 구충예방 접종 등 건강상태를 이미 점검하고 기본예절교육까지 받은 유기견들 중에서 선발, 입양을 추진한다.
입양문화센터 명칭도 공모… 최우수상 50만원
한편 유기동물 입양문화센터 명칭 공모와 관련, 경기도는 “경기도 동물보호복지 정책의 방향과 유기동물 입양문화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잘 드러낼 수 있는 이름으로,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고 17일 밝혔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내달 5일까지 경기도 원스톱 소통창구 ‘경기도의 소리’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 우수상은 20만원, 참가상은 3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이 각각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