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야생동물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니티시 씨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호랑이입니다. 그는 호랑이에 빠진 이유를 말로 설명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호랑이의 매력이요? 그냥 호랑이 앞에 서보면 압니다. 동물원이 아닌 자연에서의 호랑이 말이죠!”
니티시 씨는 호랑이가 두려운 동시에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호랑이와 눈을 마주쳐 보셨나요? 호랑이와 눈이 마주친 순간 허파가 정지된 것처럼 숨이 쉬어지지 않을 정도로 위압감이 엄청납니다.”
“저를 단번에 압도해버리는 무서운 동물이지만, 거대한 덩치에 우아한 걸음걸이를 보다 보면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오죠.”
니티시 씨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호랑이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고요? 야생에서 호랑이의 눈을 직접 마주쳐보세요.”
니티시 씨는 호랑이의 또 다른 면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호랑이는 까불까불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나 평화로운 모습에서도 묘한 매력이 뿜어져 나옵니다. 이 모든 걸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겠어요. 그래서 조용히 카메라 셔터를 누를 뿐이죠.”
니티시 씨는 호랑이의 또 다른 면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호랑이는 까불까불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나 평화로운 모습에서도 묘한 매력이 뿜어져 나옵니다. 이 모든 걸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겠어요. 그래서 조용히 카메라 셔터를 누를 뿐이죠.”ㅁ새벽부터 랜탐보어 국립공원의 호숫가 앞에서 조용히 대기하던 니티시 씨의 앞에 호랑이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옷깃 사이로 스며드는 추위에 무척 괴로웠죠. 근데 바로 그때 안개를 헤치고 호랑이가 등장했을 때 온몸에 전율이 돋았어요. 추위로 얼었던 몸의 감각이 다시 예민해졌고, 셔터를 조심스럽게, 아주 조심스럽게 눌렀습니다.”
그는 자신이 찍은 사진을 한참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니 전 정말 축복받은 것 같습니다. 야생에서 호랑이가 점점 사라져 가니까 말이죠.”
니티시 씨는 급격한 인구수 증가와 개발 그리고 밀렵으로 호랑이가 사라져 가고 있다고 말하며, 호랑이를 보호하기 위해 대중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호랑이는 지구상에서 가장 장엄하고 위대한 동물이에요. 그런 호랑이를 동물원에서만 보겠다고요? 자연상태에서 호랑이를 볼 수 있는 건 특권이자 축복입니다.”
니티시 씨는 안개를 헤치고 나타났다가 다시 안갯속으로 사라졌던 호랑이를 떠올렸습니다.
“호랑이를 보고 나면 마치 꿈을 꾼 것처럼 몽롱하기도 해요.”
“햇빛을 받으며 걸어가는 모습은 황금빛 물로 목욕하는 것처럼 보이죠. 두려움을 모르는 당당하고 신비로운 생물이에요.”
니티시 씨가 미소를 지으며 말을 덧붙였습니다.
“제가 호랑이의 매력을 말로 충분히 표현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요. 직접 봐야 느낄 수 있습니다. 그 매력을 사진에 최대한 많이 담으려고 노력할 뿐이죠.”
니티시 씨의 인스타그램에 가면 더욱 많은 야생 호랑이 사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니티시 씨 인스타그램 @nitish.mad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