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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배기에게 배 내준 ‘육아의 달인’ 고양이..집사의 사남매 다 키웠다냥


집사의 한 살배기 아이가 고양이 토요의 배 위에 장난감을 늘어놓고 있다. 토요는 아이가 놀도록 참아줬다. [출처: Twitter/ FakeYashu]
  집사의 한 살배기 아이가 고양이 토요의 배 위에 장난감을 늘어놓고 있다. 토요는 아이가 놀도록 참아줬다. [출처: Twitter/ FakeYashu]

[노트펫] 집사의 자식 넷을 모두 키운 ‘육아의 달인’ 고양이가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보육교사인 집사는 어린 사남매와 고양이 4마리를 키우고 있다. 아이 넷만 키우는 것도 힘든데, 고양이 4마리를 모시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것을 가능하게 만든 주인공은 집사가 아니라 ‘육아의 달인’ 고양이들이다. 특히 3살 흰 고양이 ‘토요’는 집사의 어린 사남매를 거의 다 키우다시피 했다는 후문이다.

고된 육아에 지쳐 잠든 고양이 토요.
고된 육아에 지쳐 잠든 고양이 토요.
놀이 끝에 토요의 배는 장난감으로 가득했다.
배가 장난감으로 가득할 때까지 참아준 고양이.

집사는 지난 18일 트위터에 사진 4장과 함께 “토요는 언제나 아이들의 놀이 상대 ㅋ”라고 올렸다. 흰 고양이가 4살 아이에게 배를 내어주고 ‘혼신 육아’하는 모습에 네티즌 4만8000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사진에서 집사의 막내딸인 한 살 아기는 흰 고양이 토요의 배 위에 물고기 모형을 늘어놓는다. 배에 모형이 가득할 때까지 토요는 인내심 있게 기다려준다. 결국 고된 육아에 지친 토요는 고사리 손에 온몸을 맡기고 잠들어 버렸다.

집사는 토요가 장녀와 장남뿐만 아니라 차남과 차녀까지 놀아줬다고 자랑했다. 그리고 네 아이와 놀아준 사진 4장도 함께 공개했다.

장남은 토요의 등에 자동차 장난감을 올려놨다.
장남은 토요의 등에 자동차 장난감을 올려놨다.

네티즌은 고양이에게 감탄하면서 집사를 부러워했다. 한 네티즌은 “최고의 유치원 교사님이다.”라고 토요를 칭찬했다. 다른 네티즌도 “토요가 상냥하다.”고 댓글을 달았다.

다른 고양이들도 받침대 신세를 면치 못했다.
다른 고양이들도 태블릿 받침대 신세를 면치 못했다.

집사는 막내딸이 고양이들과 사이좋게 자라서 그런지 처음 한 말이 “냥”이라고 귀띔했다. 아이들은 캣타워를 정글짐처럼 기어오르면서 고양이들과 함께 놀았다. 그래서 고양이들도 아이들을 귀찮아하지 않고, 아이들 곁으로 모여들며 좋아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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