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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vs 재미’ 반려동물 복장 어디까지가 적정 수준일까?

 

이번 할로윈데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안에서 보내야 했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은 유쾌한 분장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반려동물에게 입히는 귀여운 복장은 더욱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사에서는 반려동물의 할로윈 사진과 함께 보호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을 전하고자 합니다. 사진 감상 후, 아래에 달린 설명을 상세히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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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동물보호 단체 PETA의 영국 지사 매니저인 엘리사 씨는 반려동물에게 옷을 입힐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디자인이나 재미가 아니라, 반려동물의 기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옷을 입히려고 할 때, 반려동물이 강하게 거부하거나 도망가는 행동을 보인다면 제발 입히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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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은 의상을 걸치는 것 자체에 거부감을 느낍니다.

귀엽고 깜찍한 옷을 입히는 건 솔직히 말하자면 동물을 위한 행동이 아닙니다. 보호자와 사람들을 위한 이기적인 행동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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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상황에 따라 옷을 입혀야 할 때도 있습니다. 추위나 벌레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기능적인 옷들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그런 옷도 일시적으로 입히는 임시 조치에 그쳐야 합니다.

장기간 옷을 걸치고 있으면 스트레스와 피부병을 유발하며, 때론 옷이 예상치 못한 곳에 걸려 끔찍한 사고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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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옷 입는 걸 좋아해요’

종종 이와 같이 말하는 보호자도 있습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옷을 입고 난 후의 긍정적인 반응에 학습된 경우가 많습니다. 옷을 입으면 산책하러 나가거나, 옷을 입으면 보호자가 좋아하는 걸 알기 때문에 보이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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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입히면 절대 안 된다’는 극단적인 뜻은 아닙니다. 반려동물이 옷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상황이라면, 우리 보호자들을 위해 옷을 잠깐 입히는 이기적인 행위도 나쁘다고 말할 순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아이는 옷 입는 걸 좋아하니 계속 입혀놓아야겠다’라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옷을 장시간 입히는 게 나쁘다는 점은 마찬가지이며, 보호자들이 이 점을 미리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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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은 언어 소통을 즐겨 하기 때문에 신체 부위가 가려지는 것에 크게 민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꼭 옷을 입혀야 한다면 눈, 귀, 수염, 꼬리 등을 가리지 않는 옷을 입혀야 합니다.

위에 언급한 신체 부위를 가리는 옷을 입히거나 아니면 옷 입는 것 자체를 거부하는데도 옷을 입히는 행위는 반려동물에게 폭력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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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조건에서 짧은 시간 혹은 적당한 분장을 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내 반려동물이 누구보다 예뻐 보이길 원해서 혹은 SNS에서 많은 호응을 얻기 위해서 반려동물에게 과한 분장과 옷을 강요한다면, 누구를 위한 분장인지 스스로 되물어야 할 것입니다.

사실, 분장으로 인한 ‘과도한 복장과 학대 여부’는 상당히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데요. 반면, 반려동물이 보이는 몸짓 언어는 명확합니다. 꼬리를 말거나, 떨거나, 옷을 입고 움츠려있거나, 옷을 벗기 위해 몸을 긁는 행동은 ‘옷을 입히지 말아달라’는 명확한 뜻이니 참고해 주세요!

글 해파리

사진 Bored Panda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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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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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람을 위해 키우는거고 사람을 위한 복장이지 동물을 위해야만하는건 아니죠 쓸데없는일에 힘빼는 누구보다는 저런영상찍는사람들이 더 낫네요

    • 사람을 위해 동물을 키운다니 정말 미개한 생각을 갖고 계시네요ㅠ 연세가 가늠이 되네요. 세상이 더 발전하고 진화하려면 변화되는 그 시대의 배경과 시각에 맞게 생각을 바꿔보기도 하고 상대 입장을 고려해보기도 해야합니다… 지금은 지구/자연/동물을 소중하게 여겨야할 때입니다. 위 기사와 같은 작은 부분부터 챙기지않는다면 이뤄질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어요. ‘누구’라고 단정지으시는 것을 보니, 특정된 어떠한 이를 욕보이려고 자신보다 약한 이를 무시하는 글을 쓰신듯한데 그런 언행은 참 멍청하다는 점 아시길바래요. 제발 이 글 다시 보셨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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