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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하얗게 노랗게 변했다?”… 이는 응급상황

【코코타임즈】

개도 고양이도 몸이 털로 덮여 있어 그냥 봐선 피부 이상을 발견하기 어렵다. 평소에 빗질을 자주 해주며 피부 컨디션을 확인하는게 좋다는 건 그래서다.

빗질을 하며 피부색을 보니 특정 부위가 붉은색이라면 피부병이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피부나 귀 안쪽, 눈 흰자, 잇몸 등이 하얗거나 노랗게 변해 있다면, 이는 다르다. 단순한 피부병이 아닐 가능성이 높기 때문. 오히려 심각한 응급상황일 수 있다.  

점막이나 피부색이 하얗거나 노랗게 변하는 건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 수치가 크게 줄었다는 의미다. 독성물질에 중독됐거나 간이 손상된 경우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럴 땐 빈혈이나 황달, 혈뇨은 물론 구토나 설사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내장 장기에 이미 심각한 손상을 입었을 수도 있다.

독성물질 중독
강아지도 고양이도 독성물질을 소량만 섭취해도 심각한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중독을 일으키는 물질에는 양파, 파, 초콜릿, 각종 견과류, 화학물질, 납, 식물 등이 있다. 만약 독성 물질을 섭취한 것으로 의심이 된다면 바로 동물병원을 찾도록 한다.

급성 간염
급성으로 간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각종 독성물질 중독이나 진균, 바이러스 감염 등이 주된 원인이다.
이럴 땐 잇몸이나 눈동자, 피부 등이 하얗게 변하거나 노랗게 변하는 것은 물론, 발열 구토 설사 무기력증 경련 비틀거림 등의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더욱 심할 때는 의식이 흐릿해지고 혼수상태에 이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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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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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주)헬스조선 『펫진』과의 콘텐츠 협약에 의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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