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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라니안 성격과 특징 알아보기 – 털 빠짐은 어느 정도일까?

포메라니안 성격과 특징 알아보기 – 털 빠짐은 어느 정도일까?

1. 포메라니안은 썰매견?!

포메라니안은 원래 아이슬란드 저먼 스피츠, 사모예드 등과 같은 썰매견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어요. 독일과 폴란드 사이의 포메라니아 지역에서 작은 크기로 개량되었고, 이때 지역명을 따서 포메라니안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포메라니안은 17세기 영국 왕실에서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이때, 빅토리아 여왕의 영향으로 한 번 더 작게 개량되었다고 합니다.

  • 두 번에 걸쳐 작게 개량된 포메라니안, 현재는 성견 기준 키(발~어깨)는 20cm 그리고 체중은 2~3kg 정도 나가는 소형견이랍니다.

2. 스피츠 그룹!

스피츠(Sptiz)는 독일어로 ‘뾰족한’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피츠 그룹의 견종으로는 주둥이가 앞으로 뾰족하게 나온 사모예드, 재패니즈 스피츠, 말라뮤트 등이 있는데요. 포메라니안 역시 스피츠 그룹 견종이며, 그중 크기가 가장 작은 견종이라고 합니다.

  • 강아지는 늑대와 DNA가 약 99.96% 유사한데요. 그중에서도 스피츠 그룹의 견종들이 유전적으로 늑대와 가장 가깝다고 알려져 있어요.
  • 스피츠 견종은 대부분 빠르고 민첩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포메라니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활발하고 장난기도 많기 때문에 포메라니안을 키운다면 하루 종일 집안을 돌아다니며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3. 포메라니안 털의 특징

포메라니안은 털 색깔에 따라 공식적으로는 총 18가지 종류로 구분할 수 있어요. 화이트, 오렌지가 가장 대표적인데 블랙, 크림, 오렌지 세이블도 있답니다. 또,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건 아니지만 세 가지 색상의 털을 가진 포메라니안도 있다고 해요.

포메라니안 털은 길고 풍성하며 털이 두 겹인 이중모인 게 특징입니다. 털 빠짐이 없진 않지만 365일 내내 털이 빠지는 정도는 아니며, 털 갈이 시기에는 꽤 많은 양의 털이 빠집니다. 그래서 털 갈이 시기에는 관리를 위해 털을 자주 빗어주는 게 중요해요.

*세이블: 일부 털의 끝 부분이 검은색

  • 포메라니안은 길고 풍성한 털을 가지고 있어 털을 다양한 스타일로 자를 수 있어요. 하지만, 더워보인다고 해서 이발기를 사용해 털을 아주 짧게 밀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이렇게 자를 경우, 털이 자라지 않고 피부가 어둡게 변하게 되는 알로페시아X라는 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포메라니안 털은 가위를 사용해 너무 짧지 않게 자르는 게 좋아요. 만약 더워 보인다면 짧게 밀거나 자르기 보다는 충분한 빗질을 통해 속털을 제거해 주는 게 좋답니다.

4. 소형견 포메라니안은 자신이 대형견인 줄 안다고?

앞서 설명했듯 포메라니안은 썰매견의 후손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썰매견 특유의 용맹함을 가지고 있으며 스스로를 대형견이라고 착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처음 보는 강아지에게 짖거나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사회화 시기에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고 공격성이 심하면 훈련을 통해 교정하는 게 좋습니다.

5. 포메라니안이 취약한 질병

안타깝게도 포메라니안의 경우 다양한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대표적으로 안과, 치아, 관절 관련 질병이 있습니다.

특히, 뼈가 가늘고 약하기 때문에 유전질환인 슬개골 탈구나 골절 같은 관절 질환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소파나 침대 같이 높은 곳에서 점프를 하지 못하게 강아지용 계단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또, 과체중이 될 경우 다리에 부담이 갈 수 있어서, 정상 체중을 유지하도록 사료와 간식은 적정량만 급여해야 합니다.

6. 막내같은 명랑한 성격의 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은 호기심 많고 명랑한 막내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보호자와 함께 장난을 치며 노는 걸 좋아합니다. 따라서, 강아지와 많이 놀아줄 수 있는 활달한 성격의 보호자와 궁합이 좋은 편입니다.

또, 포메라니안은 보호자에 대한 애정도 깊은 편이에요. 질투심이 많아서 관심을 가져주지 않으면 계속해서 주변을 맴돌거나 쫓아다니며 짖기도 한답니다.

  • 포메라니안은 많이 짖는 편이에요. 간식, 산책, 관심 등 원하는 게 있거나 불만이 있을 때 문제가 해결될 때 까지 짖는 경우가 많습니다.

7. 뉴턴이 사랑한 강아지, 포메라니안

중력의 법칙을 발견한 아이작 뉴턴 역시 포메라니안을 특별히 사랑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에 대한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요. 뉴턴이 키우던 포메라니안이 흥분해 촛불이 넘어뜨렸는데, 이로 인해 중력의 법칙 원고가 불타는 사고가 생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뉴턴은 포메라니안에게 전혀 화를 내지 않았고 오히려 무사한 것에 기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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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마이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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