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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로스 증후군, 이별을 받아들이는 방법

펫로스 증후군

펫로스 증후군이란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떠났을 때 보호자에게 나타나는 상실감을 뜻합니다. 반려동물과 이별하는 날은 아무리 마음의 준비를 한다고 해도 너무나 슬플 텐데요.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슬픔을 극복하는 방법을 함께 알아봅시다.

  • 반려동물이 떠난 뒤 생기는 펫로스 증후군, 감정정 반응과 행동적 반응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감정적 반응은 눈물, 분노, 불면증, 죄책감, 우울감 등이 있어요. 행동적 반응으로는 반려동물과의 산책로 방문하기, 반려동물의 물건을 옆에 놓고 취침하기 등이 있습니다.

보호자가 이별을 받아들이는 방법

극복하기 1. 충분히 슬퍼하기

반려동물이 떠나면 보호자는 아이와의 행복했던 추억보다는 자신이 해주지 못했던 것에 집중하게 되며, 죄책감과 슬픔에 빠지게 됩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인만큼 충분히 슬퍼하는 게 극복에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펫로스 증후군으로 인한 죄책감, 슬픔, 우울감 등이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극단적인 생각으로 이어진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반려동물의 죽음을 혼자서 끙끙 앓고 삼키는 것보다, 가족이나 같은 슬픔을 가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면 펫로스 증후군을 빠르게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는 걸 부끄러워하지 말고 충분한 애도의 시간을 가져 주세요.

극복하기 2.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 멀리 하기

반려동물을 키워보지 않았다면, 반려동물의 의미에 대해 잘 알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에 대한 무게를 역시 잘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상대방이 나를 위로하려고 하는 말들이 오히려 상처가 될 수 있고 우울감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상황에 처해 있다면 상대방과 잠시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 펫로스 증후군을 함께 공감해 줄 가족, 지인 등이 없다면 펫로스 관련 도서를 읽어보는 것도 추천해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어보며 위로와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또, 어떻게 극복했는 지도 알 수 있답니다.

극복하기 3. 추억할 만한 것들 만들기

떠난 반려동물을 추억할 수 있는 기념비적인 걸 만드는 것도 펫로스 증후군 극복에 도움이 됩니다. 반려동물 사진으로 앨범 만들기, 나무 심기, 일기 쓰기 등이 그 예시입니다.

의미 있는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에서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추억도 떠올려 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반려동물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는 걸 되짚어볼 수 있고, 슬픔을 다스리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이 방법의 경우, 펫로스 증후군을 겪는 어린아이에게 특히 좋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반려동물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또, 일상적으로 반려동물과의 행복했던 순간은 추억으로 간직된다는 점을 말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반려동물이 이별을 받아들이는 방법

극복하기 1. 변함 없는 일상 보내기

반려동물도 펫로스 증후군을 겪을 수 있습니다. 만약 반려동물을 여러 마리 키우고 있었다면, 남아있는 다른 반려동물이 빈자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들은 서로 많은 것을 공유하고 의지하기 때문에, 펫로스 증후군을 겪으며 덩달아 아프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심한 경우엔 남은 반려동물까지 연달아 세상을 떠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남은 아이와 변함없이 일상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또, 반려동물은 보호자의 감정을 잘 알아채기 때문에 반려동물 앞에서 과하게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게 좋습니다.

  • 반려동물이 펫로스 증후군을 겪는 경우, 무기력함, 구석으로 숨는 행동, 지속적으로 우는 행동, 떠난 반려동물을 찾는 듯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반려동물의 펫로스 증후군 극복을 위해서, 전문가들은 세상을 떠난 반려동물의 모습을 보여주고 마지막 인사를 시키는 게 가장 좋다고 이야기합니다. 반려동물이 떠났다는 사실은 인지해 비교적 빠르게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다고 해요.

극복하기 2. 우울함에 대해 보상하지 않기

남겨진 아이가 우울함을 느낄 때 ‘기분 전환용’ 간식을 주거나 아기 대하듯 어르고 달래는 행위는 오히려 반려동물의 우울감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슬퍼 보이거나 안쓰럽게 느껴진다면 함께 시간을 보내고 놀아주며 기분을 달래주는 것이 좋습니다.

  • 반려동물이 먼저 다가와 애교를 부리거나 놀아달라고 하는 등 우울감이 극복되는 듯한 행동을 한다면, 이때는 간식을 줘도 좋습니다.

만약 지금 펫로스 증후군을 겪고 있다면, 서로가 있었기에 따뜻하고 행복했던 시간을 추억해 보세요. 지금도 저 하늘에서 가족들을 지켜보고 있을 반려동물이 슬퍼하지 않도록, 펫로스 증후군을 건강히 극복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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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마이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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