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고양이와 코 인사를 했을 뿐인데 스탠드가 켜지는 모습을 목격한 집사는 이 놀라운 사실을 모두에게 알리기 위해 영상을 촬영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스탠드와 물아일체가 된 고양이 ‘나츠메’를 소개했다.
일본에 사는 트위터 유저 ‘betelgeuse331’는 집 안에서 나츠메를 찾아다니다 스탠드 앞에 엎드려 쉬고 있는 녀석을 발견했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나츠메에게 코 인사를 하려던 그는 갑자기 스탠드가 켜지는 바람에 깜짝 놀랐다.
나츠메가 스탠드 버튼 위에 발을 올려놓고 있었는데 녀석의 몸이 도체의 역할을 해 불이 켜진 것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는 다른 곳도 터치를 해봤는데 나츠메의 코와 발을 눌렀을 때만 스탠드에 불이 들어왔다.
이 사실이 너무 신기했던 ‘betelgeuse331’는 자신의 SNS에 “여기 봐! 우리 집 고양이가 스탠드 버튼이 됐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고, 36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ちょっちょっちょ見て!
我が家の猫がライトのスイッチになったんですが!?!?!?!?笑 pic.twitter.com/VBDJ5QZJAO
— あとりえ宇宙工房(塾長)@ちぇし @勉強垢 (@betelgeuse331) March 1, 2020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직접 해봤는데 우리 집에도 스위치 고양이가 있다!”, “냥이가 아무 반응 없이 있는 게 더 웃기다”, “역시 고양이는 신비로운 존재!”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