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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와 담비, 결국 강형욱 조언 따랐다

【코코타임즈】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 동물학대 논란이 일었던 보더콜리 ‘코비’와 ‘담비’ 보호자가 결국 강형욱의 조언대로 이 둘을 분리하기로 했다.

29일 저녁 10시 40분 KBS 2TV는 본방송 끝 부분에 지난주 나갔던 코비와 담비의 뒷이야기를 추가했다. 지난주 방송에서 이들의 얘기가 큰 논란을 몰고 왔기 때문.

방송 당시,  코비가 강아지 담비를 무는 등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자, 시청자들은 견주가 담비를 학대하고 있다고 봤다. 하지만 견주가 강 훈련사 조언대로 행동하지 않자 화가 난 시청자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 내용을 성토했다.

이날 ‘개훌륭’에서 강형욱은 견주에게 다시 전화해 “우리가 도와 드릴 수 있는 게 있으면 도와주고 싶다. 훈련사니까 다른 건 모르겠고, 코비 교육을 계속했으면 좋겠다. 교육하면서 좋아지는 모습도 보고 싶고, 그래서 연락을 드렸다”고 했다.

그러자 딸 보호자는 “코비를 데리고 나가서 사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출가 계획을 전했다.

엄마 보호자 역시 시청자들의 비판에 “너무 힘들다”고 호소한 뒤, “마음은 싫은데 현실적으로 훈련사님이 말한 게 맞는 것 같다. 딸하고 의논해보고 좋은 곳 있으면 담비를 입양 보내는 게 좋은 것 같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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