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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18개월 동안 떨어져 있던 주인과 다시 만난 강아지..”돌아올 줄 알았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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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aters(이하)

[노트펫] 약 18개월 만에 보호자를 다시 만난 반려견은 기뻐하며 보호자의 품에 뛰어들었다.
 
지난 3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생이별을 했던 견주와 반려견이 재회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호주 출신 22세 여성 미카일라 닐은 코로나19로 인해 반려견인 폭스테리어 ‘테스(Tess)’와 생이별을 하게 됐다.

그녀는 작년 약 18개월 전 업무상 뉴질랜드를 방문했다가 호주로 돌아오지 못했다.

호주와 뉴질랜드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했기 때문이다.

금방 집으로 돌아갈 줄 알았던 닐은 결국 18개월이나 뉴질랜드에 머물게 됐고 업무로 인해 둘의 재회는 점점 미뤄지게 됐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지난달,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방역 우수 국가끼리 여행객들에게 자가 격리를 면제해 주는 여행 제도인 ‘트래블버블(Travel Bubble)’을 시행했다.

 

닐은 그리운 테스와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호주로 돌아왔고, 재회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 SNS에 공유했다.

영상 속에서 테스는 바닥에 앉아 있는 닐을 보자마자 그대로 품에 달려들었고, 닐의 얼굴에 뽀뽀 세례를 퍼부으며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했다.

가족들은 둘의 모습을 웃음 가득한 얼굴로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나 그리워했을지 짐작이 가 더 안타깝다”, “다시는 헤어지는 일 없길”, “무사히 돌아와 준 것만으로도 강아지에게는 그 무엇보다 기쁜 일일 것이다”, “잊지 않고 반겨주는 영원한 친구”라며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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