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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 나’ 불쌍한 표정의 친칠라를 응원하는 사람들

지난 4일, 힌 트위터 계정(@goblinkoenig)에 토끼 사진 한 장과 함께 아래와 같은 멘션이 올라왔습니다.

‘너의 고통이 느껴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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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닌 듯 보이는 이 게시물은 4일 만에 무려 30만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4,6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축 처진 어깨와 아래로 늘어진 입꼬리 그리고 고민 가득한 눈까지. 세상의 모든 풍파는 혼자 다 겪었을 것 같은 동물, 비스카차입니다.

‘저토록 슬프고 절망적인 표정의 동물이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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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카차는 얼핏 보면 토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쥐목 친칠라과 동물입니다. 한숨을 달고 다닐 것 같은  비스카차는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그래. 너네도 먹고살기 힘들지…?’

코로나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비스카차의 슬픈 표정을 보며 동질감을 느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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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비스카차의 사진을 공유하며 각자 저마다의 사연과 감정 등을 장난스럽게 드러내며, 순식간에 엄청난 유행을 불러일으킨 것인데요.

비록 외모 때문에 장난으로 시작된 밈이었지만, 덕분에 그동안 생소한 비스카차의 인지도가 단숨에 크게 올랐습니다.

네티즌들은 비스카차를 보며 ‘졸려도 출근해야 하는 나’ ‘집세 걱정하는 나’ ‘취업 걱정하는 나’ 등과 닮았다며 무한한 애정과 동정심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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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경제가 어려울수록 온라인에선 유머 게시글이 일시적으로 늘어난다는 통계가 있는데요. 이는 힘든 현실을 웃음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사회적 현상으로 추측되는데요.

머지않아 돌고래의 웃는 표정이 우리와 닮았다는 밈으로 유행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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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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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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