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에 들어설 유기동물 입양센터가 이달중 문을 열고, 본격적인 입양업무를 시작한다. 또 내년 3월엔 대규모 반려동물 놀이터도 오픈하게 된다.
강원도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9일, “춘천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신북읍 용산리 231-21번지 옛 102보충대 주차장에 조성하고 있는 유기동물 입양센터가 올해 안에 준공한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그동안 체계화된 유기동물 입양프로그램 마련과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 생명문화 확산을 위해 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특히 유기동물을 분양하기 전 교육과 상담을 활성화해 유기동물 발생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입양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분양률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5억8천원의 사업비를 들인 센터의 현재 공정률은 약 8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센터 부속시설로 만들고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도 이달 중순께 함께 마무리된다.
센터 주차장 부지에 들어서는 놀이터엔 중소형견, 대형견 구역으로 나눠 오르기와 내리기, 장애물 넘기 등의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다만, 운영은 내년 3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시는 “유기동물 입양센터와 반려동물 놀이터가 오픈하면 늘어나는 반려 인구들의 휴식 공간은 물론 비반려인과 반려인간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강원도 춘천시는 지난 7월 ‘반려동물 동행 플랫폼 비전’을 선포하고, 반려동물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시는 이를 위해 강원도, 강원대, 더존과 산‧학‧관 협약 체결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2024년까지 반려동물 산업 육성에 6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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