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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떠는 유기견에게 옷을 벗어준 남성

브라질에 있는 한 지하철 매표소 앞. 우람한 덩치의 근육질 남성이 갑자기 재킷과 웃옷을 차례대로 벗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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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행동에 근처에 있던 사람들은 그를 쳐다보기 시작했고, 어떤 사람은 바로 카메라를 꺼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남성은 주변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입고 있던 옷을 전부 훌러덩 벗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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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허리를 숙여 바닥에 누워있는 누군가에게 셔츠를 둘러주었는데요. 바로 추위에 벌벌 떨고 있던 유기견입니다. 남성의 이름은 펠리페 가브리엘. 지하철 티켓을 구입하다가 불쌍한 유기견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즉시 옷을 벗어준 것이었죠.

그리고 그의 따뜻한 선행은 펠리페 씨를 멀리서 지켜보던 그의 형이 카메라에 전부 담으며 세상에 공개되었습니다!

남성이 옷을 벗어 유기견의 목에 둘러주는 영상은 브라질을 넘어 전 세계 네티즌들을 감동시켰고, 이 모습을 올린 펠리페 씨의 형은 쏟아지는 관심에 그 뒷이야기를 추가로 밝혔습니다.

“그날은 손을 주머니 밖으로 꺼내기 싫을 정도로 추운 날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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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펠리페 씨가 벗어준 그 옷은 그가 제일 좋아하는 옷이었습니다. 입을 다른 옷이 많을 때도 굳이 항상 다시 찾아 입는 그런 옷이었죠.

“그 옷은 나보다 녀석이 더 잘 어울리던데. 그렇게 말했어요. 하하!”

펠리페 씨와 그의 형은 그날 지하철에서 만난 유기견을 더 돕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고 말하며,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본다면 언제라도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상이 아름답게 바뀌길 기다리기만 한다면 세상이 언제 바뀔지 몰라요. 하지만 우리가 직접 움직인다면 당장 이뤄낼 수 있어요. 모두가 이 점을 깨닫고 다 함께 실천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글 제임수

사진 The Dodo, @FERNANDO GABR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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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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