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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인가 바보인가. 얼굴로 물건 옮기는 댕댕이

이 리트리버의 취미는 눈에 보이는 물건을 물고 다니기입니다. 그게 양말이 됐든 신발이 됐든 입으로 물고 옮길 수 있는 크기와 무게라면 가리지 않습니다.

똥꼬발랄 리트리버의 이름은 테이터 토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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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터 토트의 보호자 대니 씨가 사라진 신발 한 짝을 보며 큰소리로 외칩니다.

“테이터 토트!”

그리곤 멋쩍게 웃으며 말했습니다.

“뻔해요. 녀석이 범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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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씨가 큰소리로 테이터 토트를 부르자 잠시 후 녀석이 나타났습니다. 근데 녀석의 모습이 좀 괴상합니다.

대니 씨의 부츠에 얼굴이 낀 테이터 토트가 달려와 꼬리를 흔들었고, 그녀는 녀석을 보며 폭소가 터졌습니다.

“앞은 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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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터 토트가 물건을 입으로 물기만 할 뿐, 잘근잘근 씹거나 물건을 망가트리지는 않습니다. 그저 매번 이런 식으로 장난치기만 할 뿐이죠!

“그래 네가 행복하면 됐어.”

대니 씨가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말을 덧붙였습니다.

“테이터 토트가 힘들게 물고 다니지 않아도 물건을 옮길 수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얘는 천재인 걸까요. 바보인 걸까요? 저도 종종 헷갈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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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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