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런 씨는 고양이를 입양하기 위해 지역 동물보호소에 방문했습니다. 그런 그의 눈에 얌전하고 사랑스러운 고양이, 톨문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조용하고 얌전한 고양이가 저와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데 톨문트를 입양한 첫날밤, 애런 씨가 자고 있을 때 누군가 그의 뺨을 때렸습니다.
“찹쌀! 찰싹!”
토문드였습니다.
애런 씨가 말했습니다.
“알고 보니 톨문드는 낮에 자고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고양이였어요. 엄청 까불어요.”
애런 씨가 톨문드와 함께 산 지 몇 달이 되었지만, 녀석은 집사가 잠들 때마다 가슴 위로 올라와 뺨을 때리거나 얼굴을 껴안습니다.
직장 동료들과 친구들은 애런 씨의 피곤한 표정을 보며 “요즘 밤에 뭘 하냐”고 물었고, 그는 친구들에게 고양이가 자신의 뺨을 때리며 깨운다고 대답하곤 했죠.
하지만 친구들은 애런 씨의 말을 가볍게 웃어넘겼고, 결국 그는 자신이 무슨 일을 당하는지 비디오를 촬영해 유튜브에 공개했습니다.
뺨 때리는 고양이와 잠자리를 뒤척이는 애런 씨의 영상을 본 친구들은 “오해해서 미안하다”며 폭소를 터트렸습니다.
한편, 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애런 씨에게 고양이를 입양한 것을 후회하지 않느냐고 묻자 그가 대답했습니다.
“영상에선 세게 때리는 것 같지만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는 정도예요. 톨문드 나름의 애정표현이라고 하더군요. 톨문드를 입양한 것을 한순간도 후회한 적은 없어요. 조금 졸리긴 하지만 저도 녀석을 많이 사랑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