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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공원에 페롯을 합성한 장인 ‘웰컴 투 페럿월드’

 

무협 소설은 한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유명한 무술 강호들이 모여 서로의 실력을 겨룰 때, 초라한 행색의 은둔 고수가 나타나 무대를 평정하곤 합니다. 그리곤 정체를 밝히지 않은 채 다시 사라지곤 하죠.

그런데 그런 일은 유머 커뮤니티의 합성 게시판에서도 종종 벌어집니다.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은 누군가가 영화 쥬라기 공원에 페럿을 합성한 게시물을 뿌리고 사라졌습니다.

01. 아잇. 배가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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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박사와 알란 박사가 아무거나 주워 먹고 쓰러진 페럿을 진찰하고 있습니다. 음. 쓰레기통을 뒤진 걸까요? 이거 안 되겠네요.

양손을 뻗어 시계 방향으로 10분 동안 힘차게 문질러줘야겠어요!

02. 세상에 나쁜 페럿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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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사가 거대한 페럿 3마리를 달래고 있지만 아무래도 위태로워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도움이 필요한 것 같군요.

강 훈련사님 어디 계세요?

03. 이들을 놀라게 해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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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인과 접촉이 드물었던 페럿들을 절대로 놀라게 해선 안 됩니다. 위험할 수 있거든요. 특히 배가 고플 때는 더욱 주의해야 하죠. 혹 벌떡 일어나서 만지고 싶다고 생각했나요? 그거 참 위험한 생각이군요.

녀석들에게 여러분은 한 마리 통통한 밀웜일 뿐이거든요.

04. 안돼요 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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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이 끊긴 담을 부수고 거대한 페럿이 나타났습니다. 페럿이 차 안에 있는 아이들에게 향하자, 알란 박사님이 조명탄을 켜고 페럿을 유인합니다. 안돼요 박사님!

페럿을 콧구멍을 자세히 볼 기회였단 말이에요.

05. 가라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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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운 페럿들로부터 알파(대장)로 인정받은 훈련사가 기세등등하게 숲속을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대한 실수를 저지른 것 같은데요. 목줄은 필수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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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도, 작성자도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이 합성 사진들은 페이스북 계정 ‘Things That Are Not Aesthetic(그리 예쁘진 않은 것들)’에 소개되며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4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페럿 월드’를 퍼가며 지금도 이 짤들은 빠르게 퍼지고 있는 반면. 한 네티즌들은 ‘페럿이 공룡만큼 컸다면 더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 것’이라며 심각한 단편 공포 소설을 쓰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통통한 밀웜일 뿐이래요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페이스북/Things That Are Not Aesthe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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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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