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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3천억 투자해 펫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한다”

전북 익산시가 국제 수준의 시설을 갖춘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사진>와 최근 익산으로 이전한 전북대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 등을 핵심으로 한 펫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 방안을 내놨다.

펫헬스케어 분야 기술기업과 전문기업들이 모여들 벤처단지와 주거단지라는 대규모 부동산 개발사업도 진행한다.

익산시는 이를 위해 “2028년까지 3천250억원을 투입해 동물질병 대응력은 물론 동물용의약품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15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생물안전연구’ 시설(3등급)과 국내에서 유일한 국제 수준의 대형음압시설 등을 갖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최신 의료진단장비들과 수의료 전문인력들이 포진한 전북대 동물병원이 최근 익산시로 이전했다는 점도 핵심 동인이다.

이를 기반으로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와 동물신약 벤처타운 등을 추가 건설한 후 이 클러스터에 △동물용의약품·사료 개발 및 테스트베드 △의약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바이오 신소재 △기업 대량생산 컨설팅 및 사업화 등을 지원할 인프라를 갖추겠다는 것.

특히 익산엔 전국 최대 규모의 가금류 사육농장들, 동물사료 전문업체 ‘하림’ 등 육가공업체들, 동물용의약품 제조·판매업체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펫푸드와 펫케어 산업을 중심으로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갈 수 있다 보고 있다.

원광대학교의 동물매개치료 인프라와 동물보건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익산시측은 “클러스터가 구축되면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 집적화와 전후방 산업 활성화 등 동물케어 분야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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