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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웅크리고 꿈쩍도 안 한다면…”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Cardiomyopathy, hypertrophic)

【코코타임즈】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Hypertrophic Cardiomyopathy)은 심근(심장 근육)이 두껍고 좁아 지면서 몸 전체에 보내는 혈액이 감소하여 순환 장애에 빠지게 되는 질병이다.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은 고양이 심장질환의 20~30%에 해당하는 다소 흔한 질병이며 주로 랙돌이나 메인쿤, 노르웨이숲 같이 큰 고양이에게 주로 발견된다.

[증상]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은 간혹 호흡 곤란을 보이다 돌연사하거나 다른 질환으로 병원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만큼 초기의 증상 발견이 어렵다.

어느 정도 병이 진행되면 녹초가 되어 웅크리고 있는 경우가 잦아지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기 때문에 장난치거나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게 된다.

폐수종 유출에 의한 기침과 호흡 곤란의 증상을 보이기도 하며 대동맥의 순환장애로 급성 후지 마비가 올 수 도 있다. 식욕부진, 구토, 후지 파행(뒷다리 보행장애), 기면(lethargy)증상과 호흡 곤란 등이 관찰되면 비대성 심근증을 의심하고 대처해 주는 것이 좋겠다.

[원인]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은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특발성이거나 유전적 요인의 선천성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치료]
정도와 증상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이 있겠지만 폐수종 증상이 나타난다면 호흡안정을 우선시 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심근 이완 기능을 개선 시켜줄 수 있는 혈전 예방치료와 약물을 투여해 준다.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은 완치 보다는 보호자의 꾸준하고 세심한 관심으로 개선과 유지의 개념으로 접근 하는것이 바람직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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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예방]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은 선천성 외에는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비대성 심근증의 특별한 예방 방법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간단한 X-ray나 심장 초음파 검사만으로도 비대성 심근증의 진단은 가능하므로 다른 질병의 예방 접종 등으로 병원에 가게 됐을 때 이 또한 미리미리 점검해 두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조기 발견. 조기 치료에 관점을 두는 것이 좋겠다.

고양이 심장 건강에 타우린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평소 적정량의 타우린을 섭취하고 있는지 점검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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