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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의사 1만5천명… 동물병원 임상은 5천600여명

【코코타임즈】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업 수의사가 모두 1만5천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2019년 12월 기준, 그동안 농림부장관 명의로 발급된 수의사 면허자는 총 2만88명. 그중 ‘수의사법’에 따라 대한수의사회로 신상을 신고한 이는 모두 1만4천830명. 즉 병원 임상의든 연구원 또는 회사원이든 활동하고 있는 수의사가 1만5천명에 이른다는 얘기다.

그중엔 반려동물 동물병원을 개원했거나 ‘페이닥터'(봉직의)로 근무하는 반려동물 임상수의사가 5천673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외 농장 등 산업동물을 다루는 분야까지 합해 임상을 하고 있는 이는 6천972명(47%)으로 7천명에 육박했다.

그 외엔 농식품부·검역본부·식약처 등 중앙정부에서 일하는 국가직 수의사,  동물위생시험소 등 지자체에 속한 지방직 수의사를 포함한 공직 수의사가 2천415명(16.3%)으로 가장 많았다.

또 약품 사료 등 수의관련업계에는 약 1천여명이,  농·축협 한국마사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 유관기관에 373명,  전국 10개 대학 수의대 등 학계에 600명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현행 ‘수의사법’은 수의사 수급상황 파악, 동물진료시책 등을 위해 수의사로 하여금 실태와 취업상황을 대한수의사회에 신고토록 의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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