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5일, 호주 퍼스에 사는 케이트 씨 가족은 사랑하는 가족의 생일을 위해 깜짝 생일 케이크를 준비했습니다.
케이크의 주인공은 올해 13살을 맞이한 반려견 베일리입니다!
케이트 씨의 부모님을 비롯해 할머니와 할아버지까지 온 가족이 모여 베일리의 생일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Happy Birthday to You~ Happy Birthday to You~”
눈앞에 맛있는 간식과 사랑하는 가족들의 노래를 들은 베일리는 활짝 웃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온 가족이 모여 반려견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이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약 8만 5천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많은 사람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베일리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댕댕이다” “왜 내가 눈물이 나지” “생일 축하해 오래 건강 하렴” 등의 반응을 보이며, 베일리의 생일을 함께 기뻐했습니다.
사람들이 이 영상에 감동을 받은 이유는 반려견을 진정한 가족으로 생각하고 진심으로 아끼는 감정이 온 가족의 표정에 묻어나기 때문인데요. 최근 끊이질 않는 동물학대 뉴스로 이런 영상이 더욱 감동적으로 느껴지네요.
우리나라에 있는 유기견과 학대동물들의 얼굴에도 베일리처럼 행복한 웃음꽃이 필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