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반려동물 장례산업계에 진입한 이후 온라인 장례중개 비즈니스를 해온 21그램이 그 틈새에 주목했다. 기존 사업주에게는 임대계약 방식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되, 운영과 마케팅은 ’21그램’이란 새로운 브랜드로 바꿔 가는 것이다.
그 첫 케이스가 20년 된 아롱이천국. 이에 따라 기존 아롱이천국은 낡은 건물 리모델링을 거쳐 내달 ’21그램 반려동물 장례식장’ 1호점으로 완전 탈바꿈하게 된다.
그러면서 21그램은 이제 온라인 장례중개와 오프라인 장례식장 운영을 병행하는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으로 양날개를 달게 됐다. 유골함 판매와 장례식장 중개수수료로 버텨왔지만 앞으론 장례식장 운영수익이 더해지고, 온라인 마케팅도 한층 탄력이 붙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수익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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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21그램 권신구 대표는 “좋은 장례식장이 많아야 장례 산업과 문화의 성장이 가능해진다”면서 “반려동물 장례산업을 구축한 초기 사업주들의 가치를 지키면서 시설과 서비스를 현대화하는 방법을 고민해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