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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츄이(Chewy.com), 헬스케어 서비스 론칭

미국의 온라인 쇼핑몰 ‘츄이'(Chewy.com)가 그동안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해오던 ‘원격 헬스케어'(telehealth) 서비스를 미국 35개 주로 전면 확대했다.

미국 최대의 반려동물 용품 온라인 오픈마켓을 기반으로 앞으로는 수의사와 반려동물 환자를 연결하는 헬스케어 분야로도 영역을 확대해간다는 큰 프로젝트의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수의사 연결’(Connect With a Vet)이라고 불리는 이 서비스는 수의사들과의 실시간 채팅 상담을 기반으로 한다.

츄이는 “상담하는 수의사들이 직접 약물을 처방하거나 현장에서 진단을 내릴 수는 없다”면서도 “반려동물 건강과 이상 행동에 대해 보호자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해 줄 수 있고, 필요하면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즉시 안내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찾아간 동물병원에 보여줄 수 있도록 이 서비스에서 진행된 수의사-보호자 상담 내용을  요약 또는 정리해서 보내줄 수도 있다. 일종의 ‘디지털 건강수첩’ 기능을 하는 셈이다. 

‘Connect With a Vet’은 츄이의 자동 배달 서비스인 ‘오토쉽'(Autoship)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홈페이지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채팅으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미국의 유렵 펫산업매체 <Pet Product News>는 28일(현지시각), 이와 관련된 소식을 전하며 “츄이가 지난 5월부터 플로리다와 매사추세츠에서 시범 서비스를 해왔다”고 설명하고, “머잖아 미국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관련, 츄이의 수밋 싱(Sumit Singh) 대표이사는 “사용하기 쉽고 편리한 환자분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Pet Product News>에서 말했다. 응급환자와 비응급환자를 구분해 각각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싱 대표는 이어 “서비스가 시작 단계인 만큼, 아직 시장에서 배울 것이 많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이런 원격 서비스 필요성이 가장 큰 때에 우리가 빠르게 혁신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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