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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으로 막을 수 있어요” 개 전염성 간염(Infectious Canine Hepatitis)

【코코타임즈】

개 전염성 간염(Infectious Canine Hepatitis)은 ‘개아데노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이다.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대부분의 개가 이 바이러스에 노출 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다른 가축과 야생동물 등에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병이다.

[증상]
심하지 않은 경우 거의 알아 차리지 못할 만큼 가벼운 발열과 콧물 정도로 지나칠 수도 있다. 하지만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40˚C 전후의 고열이 발생되며 편도염과 식욕부진 증상이 나타난다. 경련이나 발작 등의 신경 증상, 코피나 하혈 등이 동반 되는 출혈 경향(bleeding tendency)이 발생 되기도 한다.

25이 경우에는 뇌염이 생길 수도 있는데 특히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강아지가 감염 됐을 때 사망에 까지 이르는 사례가 보고되었다.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증상은 눈이 붓는 각막 부종(blue eye)이다.

회복기에 포도막염(Uveitis) 증상이 보일 수 있으며 이는 회복 단계의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심할 경우 녹내장이나 각막 궤양으로 진행될 수 있다.

[원인]
‘개 아데노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 되는 개 전염성 간염은 감염된 강아지의 눈물이나 타액, 소변, 대변 같은 모든 분비물을 통해서 감염된다.

이 바이러스는 완전히 회복한 개의 소변에서도 대략 6~10개월 유지된 채 다른 개를 감염 시킬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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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발병된 개의 전염성 간염을 완치 시키는 확실한 치료법은 없다.

다만 세균에 의한 폐렴과 신우신염(Chronic pyelonephritis) 등의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 투여를 실시 해 주는것이 좋겠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간 세포가 재생 될 수 있도록 포도당액과 수혈 같은 지지 요법도 실시 해 주면 도움이 된다.

[예방]
개 전염성 간염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백신 접종이다.

생후 50일이 지나면 1차 백신을 접종 해 주고 수의사 에게 지속 적인 접종시기와 횟수를 상담 받는다. 성견이 된 후에도 1년에 한번은 백신 접종을 해 줘야 하며 평소 산책이나 운동 할 때 풀밭을 핥거나 먹이를 주워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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