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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이 2억?”… 사람보다 ‘열일’하는 강아지들

세상에는 다양한 강아지가 존재한다주인 곁에서 애정 공세를 펼치는 강아지가 있는 반면집 밖으로 나가 사회 활동을 펼치며 사람보다 열일하는 강아지들도 있다. 

장르도 다양하다해외의 수많은 럭셔리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는 모델견부터  가지 표정으로 유명세를 얻은 스타견, 그리고 교류를 통해 사람을 치유하도록 돕는 테라피 독(therapy dog)까지 

모델견 ‘보리’(Bohdi)

 세계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한 강아지를 꼽는다면그건 바로 보리일 것이다보리는 SNS에서 ‘맨즈웨어 ’(Menswear Dog)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 의류의 멋과 간지를 완벽히 소화해낸다는 얘기다.

놀랍게도한국계 부부 데이비드 평과 김예나 씨가 보리의 주인이다때는 2013부부가 재미 삼아 보리에게 남성복을 입힌  시작이었다당시 SNS에서 보리의 사진은 크게 화제를 모았다. 

이를 바탕으로 모델견으로서 커리어를 쌓게 됐다당시 페레가모, 코치아소스(ASOS)  수많은 럭셔리 브랜드 모델로 활동했다. 현재까지도 꾸준히 활동 중이다. 

보리의 연봉은 얼마일까놀랍게도 18 달러 수준이다한화로 2  정도보리는 유급 모델로  달에 대략 1 5천달러의 수입을 벌고 있다. 

스타견 ‘아누코’(Anuko)

시베리안 허스키 아누코  하나의 표정으로 스타 덤에 올랐다바로 미간을 찌푸리는 듯한 표정 때문이다

현지에서는 장난삼아 ‘성격이 나쁜(grumpy)’라는 단어와 허스키의 이름을  그럼피스키’(Grumpsky)라고 불리곤 한다. 

실제로아누코의 표정이 사나운(?) 것은 아니다아누코는 애교가 많은 개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주변과 얼굴을 둘러싼 검은  때문에 인상을 찌푸리는 듯해 보이는 것.

아누코 주인은 영국에 살고 있는 재스민 밀턴그는 지난 2013 아누코와 처음 만났다심각한 조울증으로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지만아누코를 만나고  뒤에는 삶이 바뀌었다. 

아누코는 특이한 인상으로 각종 매체로부터  관심을 받았다매체들의 관심은 광고와 모델 제의로 이어졌다당시 그가 벌어들인 수입은 2 파운드한화로  3천  정도다. 

재스민 밀턴은 아누코 덕분에 의대 학비를 마련할  있었다고그녀는 아누코는 둘도 없는 가족이 됐다”라며 “ 무엇과도 바꿀  없는 존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테라피  (Therapy Dog)

상처 입은 인간을 위해 나서는 강아지들도 있다바로 ‘테라피 이다. 

인간이 버린 생명으로 인간을 구한다 모티브로 하는 테라피 독은 사람과의 교류를 통해 질병부상혹은 정신적 상처를 받은 사람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도록 돕는, 훈련된 개들이다. 

테라피 독이 되는 과정은 어떨까먼저구조된 유기견들을 테라피 독으로 양성시킨다. 다양한 훈련을 거친 후에야 동물 매개 치료를 위한 주역으로 거듭나는 방식이다.

이와 같은 놀라운 아이디어를 구상해낸 피스 윈즈 코리아’(Peace winds Korea) 측은 테라피 독들은 버려진 생명을 구해서  생명의 힘으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자기 이름조차 기억하기 힘든 치매 어르신들이 강아지들의 이름을 부르고자폐 어린이들이 강아지들과 어울리면서 웃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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