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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거대한 곰인형 같은 비주얼로 사람 동생을 꼭 안고 낮잠을 즐기는 강아지의 모습이 누리꾼들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사람 동생을 꼭 껴안고 자는 강아지를 소개했다.
미국 코네티컷주 웨스트포트에 거주 중인 제시카 부부는 현재 아들 테오, 골든 두들 삼손, 찰리, 셰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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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강아지들과 함께 커서 무엇을 하든 꼭 붙어 있으려고 했다.
강아지들 역시 테오를 무척 좋아해 낮잠 시간이 되면 차례대로 돌아가면서 테오와 함께 잠을 잤다.
복슬거리는 털 때문에 얼핏보면 곰인형 같기도 한 녀석들은 잘 때마다 테오를 꼭 껴안았다.
이런 애정공세가 싫지 않은지 테오는 금방 잠이 들었고 도중에 깨는 일 없이 꿀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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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는 “이런 자세로 15~30분 정도 낮잠을 자곤 한다”며 “녀석들은 애착인형 역할 뿐 아니라 보모 역할도 잘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테오가 울면 삼손, 찰리, 셰는 얼른 동생 곁으로 달려가 꼭 껴안아준다”며 “그러면 테오도 금방 울음을 그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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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 찰리, 셰와 테오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진다”, “커다란 인형인 줄 알았다”, “아기와 강아지 조합은 언제나 옳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엄마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