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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친구들? 창문 뜯고 집으로 난입하는 곰

캘리포니아 산간마을에 사는 크리스티안 씨 가족은 최근 섬뜩한 일을 겪었습니다. 느닷없이 야생 곰이 나타난 것이죠.

물론, 집이 산과 가까운 탓에 곰이 종종 출몰하긴 했지만 보통 집안으로 대피하면 곰은 어슬렁거리다 그대로 사라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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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마당에서 전화 통화를 하고 있던 크리스티안 씨는 곧장 집으로 들어가 문을 닫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나타난 곰은 조금 달랐습니다. 곰은 크리스티안 씨를 따라 계단을 타고 올라오더니 창문을 통해 집 안에 있는 크리스티안 씨 가족을 응시했습니다.

그리곤 거대한 앞발로 창문을 가볍게 뜯어내곤 얼굴을 들이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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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라치게 놀란 크리스티안 씨와 부인 그리고 어린 아들은 다급한 목소리로 곰에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워! 워! 저리 가!”

그러자 창문을 통해 집안으로 들어오려던 곰은 주춤하고는 의아하단 표정을 지었습니다. 마치 ‘쟤네 왜 저렇게 화내지?’ 하는 듯 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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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씨 가족은 기세를 몰아 입 모아 무례한 곰에게 소리 질렀습니다.

“저리 가! 저리 가! 저리 가!”

결국, 곰은 문전박대에 섭섭한 표정을 짓더니 뒤돌아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고, 크리스티안 씨는 아찔했던 이 날의 영상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말했습니다.

‘어리둥절한 곰의 표정을 보아하니 상당히 섭섭해 보이는군요.’

그러자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그냥 길 물어보려는 것 같은데” “축 처진 어깨가 안쓰럽다” “이참에 입양하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 됐곰. 저리 가라곰!

글 제임수

사진 The Dodo, 인스타그램 @christianpond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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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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