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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집사를 돌보기 위해 싸움을 멈춘 고양이들

최근 인터넷에 공개된 한 장의 사진이 네티즌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고양이들과 잠을 자는 여성의 평범한 사진인데요. 도대체 어떤 사연이 담겨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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뎁 씨가 키우는 5마리 고양이 모두 길고양이 출신으로 어느 날 갑자기 그녀의 집 앞에 나타나 정착한 녀석들입니다.

뎁 씨와 그녀의 남편은 길고양이들에게 먹을 것을 챙겨준 후 다시 돌려보내려고 하였으나 차마 녀석들을 내쫓지 못하고 입양하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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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며칠 전 무릎을 다쳐 관절 수술을 받은 뎁 씨는 며칠간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뎁 씨의 고양이들은 자신들의 집사가 평소와 다르다는 것을 눈치채고 하나둘 그녀의 곁에 모여들어 그녀의 팔다리를 껴안았습니다.

이 모습을 본 뎁 씨와 그녀의 남편은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가 놀란 이유는 고양이들이 단순히 저를 간호했기 때문만은 아니에요. 녀석들은 사이가 좋지 않아서 이렇게 5마리가 함께 모여있는 모습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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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말에 따르면, 5마리의 고양이들은 뎁 씨를 간호하기 위해 잠시 평화 협정을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들의 집사가 무엇보다 소중했던 고양이들은 잠시 싸움을 멈추고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뎁 씨를 돌본 것이죠.

뎁 씨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수술로 인해 몸이 아프고 힘들기도 하지만, 저를 걱정하는 다섯 보호자들이 하나가 된 걸 보니 얼른 나아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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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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