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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겁지만 명쾌한 고양이의 ‘마음의 소리’

 

*원저작권자 xibang(seebangnow)으로부터 배포를 공식 허가받은 콘텐츠입니다.

싱가포르에서 활동하는 만화 작가 시방 씨는 자신의 그림 실력에 대해 ‘별로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7만 4천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작가인데요. 그 비결은 재미난 상황과 포인트를 간결하게 전달하는 그의 유머 때문입니다!

01. 위로하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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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어휴. 응? 나를 위로하려고 하나? 아닌가? 그래도 좋다.

02. 고양이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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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구.

마음만 먹으면… 마음만 먹으면… 쿠울Zzz

 

03. 고양이의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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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나는 우울한 데다가 못생기기까지 한 남자야…

고양이: 이봐 날 만지면서 기분을 풀라구. 그럼 못생기기만 한 남자가 될 수 있어.

04. 고양이의 명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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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야. 많이 슬프니? 그렇다면 나를 사랑해볼래? 

나랑 있는 사람들은 슬퍼할 시간이 없더라구.

05. 고양이의 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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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만약 식량이 고갈된다면 너는 날 잡아먹을 거야?

고양이: 아니, 절대. 난 쓰레기는 먹지 않거든.

06. 이거나 먹으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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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자 잡아 봐!

고양이: 이거나 머거

07. 귀찮은 녀석, 또 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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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 너의 수명이 다했다. 나와 같이 가자. 응? 

(고양이가 내민 쿠폰에는 멀쩡한 9개의 얼굴 그림이 찍혀져 있다.)

고양이의 생명은 9개라는 뜻.

08. 물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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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안녕. 고양아? 너를 쓰다듬어도 될까?

고양이: 물론이지! 내가 싫어하는 부위만 피해 가라구. 자, 만져!

*하얀 부위: 자, 만져!

*빗금 부위: 가끔 울컥함.

*빨간 부위: 죽고 싶니?

09. 쉿. 아무 말도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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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안녕? 이제 일어났니?

인간: 저리 가. 나 아직 졸리단 말이야…

고양이: 쉿. 조용히 일어나. 죽고 싶지 않다면.

10. 건강하렴 집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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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으아. 코로나고 뭐고 나가서 놀고 싶다. 지루하다구.

인간의 머리를 바닥에 찍는 고양이. “쿵!”

고양이: 네가 아프면 내 밥은 누가 주지.

 

 

생각 좀 하고살자구

글 제임수

사진 @xibang(seebangnow)

인스타그램/xi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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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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