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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의 유쾌한 일침! ‘아이요? 강아지가 우리의 아이에요’

앨리샤 씨와 카일 씨는 결혼한 지 2년 된 신혼부부입니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부부에게 스트레스가 딱 한 가지 있다면 바로 주변 사람들의 간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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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 동안, 부부는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아이는 언제 가질 계획이냐는 질문을 숱하게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9살짜리 반려견 행크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던 부부는 매번 주변의 간섭과 반복되는 질문에 조금씩 지쳐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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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샤 씨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같은 질문에 같은 대답을 반복하는 건 정말 짜증 나는 일이에요. 그렇지만 우린 가족과 친구들을 모두 사랑해요. 멀어지고 싶진 않았어요.”

부부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는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는 동시에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한 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해냈습니다.

바로 젠더 리빌(임신했을 때 아이의 성별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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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샤 씨는 커다란 상자에 풍선을 매단 후, 상자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남자아이일까 여자아이일까?’

그리고 부부가 각자의 계정에 상자 사진을 SNS에 공개하자 수많은 친구와 친척으로부터 “임신을 축하한다”는 안부와 댓글이 쇄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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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임신은커녕 임신 계획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건 부부의 계획대로 흘러가고 있었죠.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메시지를 보길 바랐어요. 그래서 계속 축하 메시지가 달리는 것을 읽으며 구경하고 있었죠. 때가 될 때까지 말이에요.”

충분히 많은 댓글이 달리자 부부는 작은 강아지와 손을 잡고 걸어 나오는 사진을 공개하며 말했습니다.

“우리 부부가 아기 강아지를 입양했어요. 이름은 쿠퍼에요. 그동안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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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을 접한 친구와 가족들은 그제야 앨리샤 씨 부부가 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깨닫고 더는 그들을 보채지 않았습니다.

물론, 유쾌한 이벤트 덕분에 부부는 어떠한 감정적 갈등 없이 사랑하는 사람들 곁으로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아직 하고 싶은 게 많아요. 여행도 다니고 각자의 여유도 즐기고 싶고요. 그리고 행크와 쿠퍼도 우리가 정말 사랑하는 자식이자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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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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