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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달달해 보이는 멍냥이 남매의 진실..”뽀뽀는 훼이크다!”

[노트펫] 사진상으로 보기에는 정말 사이좋고 다정해 보이는 멍냥이 남매. 하지만 사진이 찍히고 3초 뒤 드러난 실체는 반전 그 자체였다.

집사Y 씨에 따르면, 오빠 강아지 ‘마요’와 여동생 고양이 ‘설탕이’의 관계는 알다가도 모를 사이란다.

둘은 현실 남매처럼 투닥거리다가도 은근히 서로를 챙겨주며 하루에도 몇 번이나 달콤 살벌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TV를 보면서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고 있던 집사Y 씨 앞으로 모습을 드러낸 마요와 설탕이.

처음에는 설탕이가 마요에게 입을 가져다 대기에 뽀뽀를 하는 줄 알았지만 현실은 싸움의 전초전이었단다.

설탕이의 선제공격으로 시작된 투닥거림. 마요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앞발로 툭툭 때린다.

이에 질세라 설탕이가 반격을 하고 나서자 마요는 양쪽 앞발로 사정없이 때리고 볼살을 앙 하고 문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싸움의 끝은 항상 평화로운 휴식이란다.

ⓒ노트펫
“뒤통수가 따갑다.. 기분 탓일까..?”

놀이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마요는 집사Y 씨의 무릎 위에서, 설탕이는 그 주변에 자리를 잡고 쉰다고.

[집사Y 씨 : 평소에도 저런 식으로 놀아요. 심심하면 둘 중 하나가 먼저 시비를 걸고 이후에 같이 집 안을 우다다 뛰어다니거나 레슬링 한 판을 하죠.]

물론 집사Y 씨도 처음부터 이 둘의 관계를 그러려니 하고 넘겼던 것은 아니라고 한다.

ⓒ노트펫
“냥 쫓던 개 창문만 쳐다보는 꼴이라니..”

처음에는 너무 걱정돼서 이 모습을 촬영한 다음 담당 수의사 선생님께 보여드렸다는데, 다행히 둘 다 노는 거라며 안심을 시켜주셨단다.

이 집의 첫째 마요는 올해로 3살 된 말티폼이란다.

사람을 무척 좋아하는 편인데 특히 여성분들을 보면 산책을 하다가도 졸졸 따라가려고 한단다.

ⓒ노트펫
“산책 나와서 신이 나~ 신이 나~”

마요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바로 집사Y 씨.

평소에는 무척 사교적인 아이인데 다른 강아지나 사람들이 예고도 없이 불쑥 집사Y 씨에게 접근을 하면 으르렁거리면서 방어태세를 갖춘단다.

[집사Y 씨 : 이렇게 유난스러울 때도 있지만 그 외에는 간식, 공놀이, 손님을 엄청 좋아하는 멍멍이랍니다.]

집사가 아무리 잘 해줘도 종종 허전해 하는 마요를 위해 둘째를 데려오려던 찰나 연이 닿아 집사Y 씨네 오게 됐다는 설탕이.

ⓒ노트펫
“내가 이 집의 냥이로소이다”

9개월 차에 접어 들었다는 설탕이는 어릴 때부터 강아지와 자라서 그런지 시도 때도 없이 배를 보이거나 볼을 핥아 주는 등 개냥이스러운 모습을 보인단다.

낯을 많이 가리는 고양이들과 달리 낯선 사람들을 정말 좋아해서 안기려고 하고 집으로 가려고 외투를 집어 들면 울면서 못 가게 막는다고.

[집사Y 씨 : 투닥거리기는 해도 마요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지 오빠를 닮아 먹을 것을 좋아하고 공놀이를 좋아하는 냥이랍니다.]

ⓒ노트펫
“이 코딱지만 한 것을 때릴 수도 없고..”

치열하게 싸우는 것만 보면 ‘둘이 사이가 좋지 않나?’ 싶겠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란다.

[집사Y 씨 : 설탕이는 마요가 산책하러 가거나 눈앞에서 사라지면 문 앞에서 야옹야옹 울어요. 막상 집으로 돌아오면 언제 찾았냐는 듯 쌩하니 가버리지만 그래도 걱정을 하는 것 같아요.]

ⓒ노트펫
“아! 친한 척하지 마시개!” (그래도 싫지 않은 표정)

마요 역시 동생인 설탕이를 무심한 듯 잘 챙겨준다고 한다.

설탕이가 중성화를 하고 한동안 기운도 없고 예민했었는데 동생이 힘들어한다는 것을 알았는지 마요가 옆을 졸졸 따라다니며 상태를 확인했다고.

[집사Y 씨 : 제 옆에서 자다가도 설탕이가 어딜 가려고 하면 벌떡 일어나 따라다녔어요. 걱정이 된 건지 경계를 한 건지 잘 모르겠지만 전 전자라고 믿고 싶어요.]

ⓒ노트펫
거리를 두고 있지만 항상 곁에서 지켜주는 든든한 마요 오빠.

둘째로 강아지가 아닌 고양이를 들여 서로에게 스트레스가 되진 않을까 걱정이 많았다는 집사Y 씨.

집사Y 씨는 “걱정과 달리 잘 지내줘서 정말 고맙고 서로의 장점만 닮으며 커가는 것 같아 얼마나 뿌듯한지 몰라”라며 “너희 덕분에 매일이 정말 행복해”라고 말했다.

ⓒ노트펫
“우리의 달콤 살벌한 일상이 궁금하다면 ‘@hi_mayo_sugar’로 놀러오라구!”

이어 “존재만으로도 큰 선물인 너희가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잘 지내줬으면 좋겠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건강만 해줘”라며 “맛있고 즐거운 건 내가 다 가져다줄게.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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