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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강아지를 데려올 때 첫인사, 집에서는 안 된다고?

새로운 강아지를 집으로 들이기 전, 예비반려인 혹은 기존에 개를 키우고 있던 사람이 새로이 알아둬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다.

먼저, 새로운 강아지를 데려올 때는 언제가 좋을까?

미국 애견협회 AKC는 새로운 반려동물을 맞이하기 가장 좋을 때는 주말이라고 말한다.

주말 동안은 새로운 반려동물에게 집중할 수 있고 혼자 둘 필요도 없을뿐더러 반려동물을 새로 맞이한 초창기에는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가족들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환경에서 충분히 탐색 할 수 있도록 지켜보고 시간을 주는 것도 필요하다.

강아지를 데려오기 전이나 데려온 직후에는 새로운 집이나 담요, 장난감을 갖춰두겠지만, 기존에 강아지가 사용하던 담요나 장난감 등을 가져오는 것이 좋다. 어미와 형제들로부터 떨어진 강아지에게 새로운 집은 모든 것이 낯설고 두려움을 느끼지만, 자신의 체취가 배어 있는 물건에서 편안함과 안정을 느낀다.

이런 물건을 이용해 잠자리를 마련해주는 것도 좋다. 잠자리는 강아지가 안락함을 느끼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마련해준다. 강아지는 생후 4개월 이전까지 취하는 숙면이 성장발달과 면역증진에 큰 역할을 한다.

이 시기에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만성 소화기 장애를 겪거나 피모 상태가 좋지 못할 수 있다. 어린 강아지가 숙면을 취하는 것은 중요하다. 강아지가 편히 잠자기 위해서는 시끄럽지 않고 사람에게 ‘약간 따뜻하다’고 느낄만한 곳이 적당하다.

만약, 기존 키우던 개가 있다면 새로운 강아지와 어떻게 인사를 나누게 해야 할까?

AKC는 “원래 키우던 개의 영역 밖에서 새로운 강아지와 첫인사를 나누게 하라”고 말한다. 의외의 대답이지만, 집안이나 마당, 자주 가던 공원 등은 첫 대면을 하기에 부적합한 공간이다. 개는 영역동물이기 때문에 낯선 동물, 특히 어린 동물에게 공격성을 띠고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기존 키우던 개와 새로운 강아지가 친해지기 바라는 마음에 처음부터 방치하는 것도 금지다. 같은 이유로, 낯선 강아지가 성가시게 느껴지면 공격성을 띨 수도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기 좋은 주말, 준비된 예비 반려인이자 보호자로서 좀 더 현명한 반려 생활을 시작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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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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