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OLÍCIA MILITAR RODOVIÁRIA DE SANTA CATARINA(이하) |
[노트펫] 고속도로에 버려진 강아지는 살고 싶은 마음에 순찰차에 뛰어올랐다.
지난달 27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유기견이 순찰차에 올라탔다가 영원한 가족을 만나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주 브라질의 고속도로 순찰 경관들은 평소처럼 일상적인 교통 업무를 무사히 마치고 순찰차로 돌아왔다.
그들이 차에 돌아왔을 때 차 안에는 강아지 한 마리가 깡충깡충 뛰어다니고 있었다. 강아지는 그들을 보자 매우 행복해 보였다.
순찰대원들은 도저히 강아지가 있을 수 없는 곳에 어떻게 녀석이 있는지 의아해할 수밖에 없었다.
그 지점이 도로 위의 외진 곳임을 고려할 때 의심의 여지 없이 누군가 녀석을 유기했다고 판단했다.
강아지는 많이 울었는데, 고맙게도 녀석의 간절한 메시지는 또렷하게 전달됐다.
결국 순찰 경관들은 불쌍한 강아지를 도와주기로 했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순찰대원들은 강아지를 경찰서까지 태워줬고, 그곳에서 바로 그 유기견의 운명이 바뀌게 됐다.
경찰 중 한 사람이 강아지를 그의 가족으로 맞이하기로 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그는 가엾은 강아지를 입양하기로 했고, 녀석으로 인해 그의 자녀들이 행복해졌다”며 “강아지의 이름은 렉스다”고 말했다.
누가 렉스를 버렸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렉스가 도움을 줄 완벽한 사람들을 찾았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더도도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