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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관심받고 싶어 길 잃은 척 연기하는 강아지..'사실은 집 앞인댕'

ⓒ노트펫
사진=The Dodo 화면 갈무리(이하)

[노트펫] 영리한 강아지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관심을 얻기 위해 명연기를 펼쳐 원하는 걸 얻었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한 견주가 길 잃은 척 연기를 하는 강아지 때문에 표지판까지 세우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앨리슨 어게레베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롱비치에서 달리기를 하던 중 인도에 서있는 작은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했다.

그녀는 강아지가 목줄을 매지 않은 걸 보고 걱정이 돼 녀석에게 다가갔다.

앨리슨은 더도도와의 인터뷰에서 “강아지는 길을 잃은 것처럼 보였다”며 “강아지는 약 12m 떨어진 곳에서 나를 쳐다보고 있었는데, 나는 녀석에게 가까이 다가갈 때까지 표지판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강아지는 침착하게 앨리슨을 향해 걸어왔는데, 그때 그녀는 강아지 곁에 세워져있는 커다란 표지판을 발견했다.

표지판에는 강아지의 사진과 함께 “나는 하퍼이고, 이곳에 살아요. 나는 길을 잃은 척할 거고 그러면 당신이 멈춰서 나를 쓰다듬어줄 거예요”라고 적혀 있었다.

그제서야 앨리슨은 자신이 속았다는 걸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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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는 자신에게 다가온 앨리슨의 무릎으로 기어 와 배를 보이며 드러누웠다.

녀석은 쓰다듬어주는 앨리슨의 손길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퍼의 보호자는 약 25분 후쯤 집에서 나와 앨리슨에게 “아, 하퍼가 당신을 속여 관심을 얻었나요?라고 물었다.

 

앨리슨은 “하퍼의 보호자에 의하면 녀석은 하루에도 몇 번씩 꾸준히 이렇게 지나가는 사람들을 속여 관심을 받기 때문에 집에 들어가고 싶어 하지 않는다”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자가 항상 녀석의 근처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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