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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코님 어서 오세요’ 엉뚱한 고양이 니블링스의 일상

 

*원저작권자 nibblings world으로부터 배포를 공식 허가받은 콘텐츠입니다.

바닐라 향을 풍기며 풍성한 털을 자랑하는 아기 고양이 니블링스는 때론 순수한 마음으로, 때론 엉뚱한 행동으로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줍니다.

지금도 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아기 고양이 니블링스의 매력에 푹 빠져있는데요. 얼마나 엉뚱한지 한번 엿볼까요?

01. 끝내주는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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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블링스: 뭣이? 세상에서 가장 끝내주는 고양이 파티라고?

고양이들: 끝내주는 파티를 즐길 준비가 되었니?

니블링스 & 친구들: 쿠울…Zzz

푹 자세요. 끝내주는 아이디어는 잠을 잔 후에 나오는 법이거든요.

02. 인터넷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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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여러분들 주목. 주목해 주세요.

화상회의로 강의를 해보지만 화면을 매운 건 말 안 듣는 고양이들의 똥꼬 뿐이에요.

희망을 잃지 말아요. 한 학생이 집중하고 있거든요!

03. 쇼핑 뽐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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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니블링스가 엄마 몰래 명품 가방을 주문했어요. 어떡하려고 그래요?

앗. 녀석이 산 건 집이었어요. 1세대 단독주택 원룸 A형이에요.

04. 산타 할아버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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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저 니블링스가 갖고 싶은 건 끝내주게 아담한 종이 상자에요.

 

산타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이렇게 멋진 박스는 처음인걸요!

조심해요. 벌써 집이 두 채라고요!

05. 저 잘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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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에 앞발을 넣자, 금붕어에 손대지 말라고 엄마가 크게 혼내셨어요.

깊이 반성한 니블링스는 손을 대지 않고 금붕어를 잡기로 해요.

아마 엄마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해결책일 거예요.

06. 그것참 좋은 아이디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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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닥에서 졸고 있는 펭귄을 보니 가슴이 너무 아파요.

펭귄을 따뜻하게 해줄 겸, 컵라면 뚜껑 마개로 사용해볼까 해요.

저는 천재인 걸까요?

07. 상자보다 소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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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집사의 상자가 더 좋아 보여서 당분간 집사 상자에서 살기로 했어요.

제 집이오? 당분간 비워둔 후에 전세로 내놓을 계획이에요.

내가 이렇게 할 거라는 걸 엄마는 몰랐을까요.

08. 마지막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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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조각을 맞추고 드디어 사건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어요. 아니? 근데 마지막 한 조각이 어디 갔지? 저것만 맞추면 그림을 완성할 수 있는데. 한 조각이 없다고 이 그림이 무슨 그림인지 모른다고요!

앗. 엉덩이에 붙어있잖아요. 그걸 껴보세요.

09. 보물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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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놀던 구슬이 소파 사이로 빠졌어요. 아끼는 보물이라 꼭 찾아야 해요. 아니? 주먹만 한 다이아몬드가 나왔어요! 다이아몬드는 다시 파묻었어요.

왜냐면 제가 찾고 있는 건 작은 구슬이거든요.

10.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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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사다코가 놀러 왔어요. 눈만 마주쳐도 화내는 무서운 분이죠. 어서 오세요. 사다코님. 우리 집사님을 잘 부탁해요.

하지만 우리 아무도 해치면 안 돼요. 아시겠죠?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인스타그램/nibblings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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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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