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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쫄딱 맞은 상태로 극적 구조된 아깽이..2주 뒤 '장꾸미' 폭발

[노트펫] 폭우가 내리던 날 혼자 밖에서 비를 맞고 있던 아기 고양이는 한 주민에게 구조된 뒤 기력을 회복해 ‘장꾸미’를 보여줬다.

29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폭우주의보가 내려진 날, 비를 맞으며 돌아다니다 극적으로 구조된 아기 고양이 ‘아메’의 사연을 전했다.

일본 야오시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지난 8월 중순 무렵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만났다.

그날은 폭우주의보가 내려졌을 정도로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다. 집에 있다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가 본 그녀는 그곳에서 비에 홀딱 젖은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했다.

녀석은 비가 많이 쏟아질 때 엄마 고양이를 놓쳐버린 건지 혼자 울면서 오들오들 떨고 있었다.

이대로 두면 죽을 것 같아 그녀는 서둘러 수건을 챙겨와 아기 고양이의 몸을 수건으로 감싸고 집으로 귀가했다.

아기 고양이의 몸은 차가워져 있었다. 그녀는 급한 대로 손 난로와 담요를 챙겨와 따뜻하게 해주고 가족들 중 한 명은 고양이용 우유를 사러 나갔다.

온 가족이 아기 고양이를 구하려고 안간힘을 쓴 결과 녀석은 점점 안정감을 되찾았고 그대로 스르르 잠에 빠져들었다.

아깽이가 잠을 자는 사이 그녀는 당장 갈 수 있는 동물 병원을 알아봤다. 명절 기간이라 연 곳을 찾기 힘들었지만 여기저기 닥치는 대로 연락을 해본 결과 아기 냥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갈 수 있었다.

검사 결과 아기 고양이는 생후 3주 정도로 추정됐고 다행히 아픈 곳은 없었다.

녀석을 가족으로 들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현재 암 투병을 하고 있는 노견 ‘모코’를 간병하고 있어 마음을 접기로 했다.

대신 아기 냥이에게 좋은 가족이 생기기 전까지 녀석을 임시 보호하기로 결정했다. 그녀는 아깽이에게 아메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임시보호자 가족들의 열렬한 보살핌 덕분에 아메는 곧 기력을 회복했고 나이에 걸맞은 장난꾸러기 같은 면모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녀는 “아기 고양이를 돌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조금 걱정됐지만 많은 이들의 조언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며 “작은 이빨도 나고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에 가족들 모두 기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메는 에너지 넘치고 발랄한 아기 냥이로 성장 중이다”며 “현재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데 신중하게 결정해서 아메에게 좋은 가족을 만들어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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