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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이펫X펫트리움 도넛 넥카라] 반려견 목이 아프지 않은 푹신한 넥카라

올해 강추위가 거의 지나가고…

우리 집 할배뭉뭉이 레오는 봄맞이 미용을 갔다

분명 몇 주 전까지도 괜찮던 귀 상태가

엄청 안 좋아진 게 아닌가 ㅠㅠㅠ (코카의 고질병..ㅠㅠ)

약을 먹으면 간 수치가 확 높아지는 편이라 

최대한 약은 나중으로 미루고 이틀에 한번 병원 가서 귀 청소를 하기로..

귓병 = 넥카라 라이프 아니겠습니까…

원래 레오는 너무 유연해서 진돗개용 대왕 넥카라를 했었따

근데 요즘 덜 유연해졌는지 자기 몸에 맞는 넥카라로 병원에서 빌려주셨다

귓병 때문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넥카라

흔히 사용하는 딱딱한 플라스틱 넥카라 / 목부분이 아파 보여 맴찢ㅠㅠ

표정부터 보면 아주 불만 가득

집에서 걸어 다닐 때 문에 부딪히기도 하고

그럴 때면 목에 충격이 갈까 걱정되어 풀어주고 싶지만

풀어주면 귀를 또 벅벅 긁어버리니 ㅠ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풀신푹신 비마이펫X펫트리움 도넛 넥카라

너모 귀여운 것 아니오?

예전에 우주선 같은 모양은 본 적 있는데 사이즈가 한계가 있어서 구매하지 못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로 푹신푹신 도넛 넥카라를 받게 됨!!

(비마이펫은 내가 몇 년 전부터 구독해놓고 이메일로 강아지, 고양이 소식을 받던 소식지(?)라서

가끔 유튜브도 보고, 이메일은 항상 읽어보는 항상 함께했던 존재였다)

플라스틱 넥카라 쓸 때 벽 때문에 물 마시는 게 불편해 보여

혹시 도넛 넥카라도 그럴까 싶어 주방에 넓은 곳에 물을 떠줬더니

가득있던물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만큼이나 먹고

쳐다보고 있음

….

↓↓↓↓↓↓↓↓↓아래부터는 착용하고 지내는 모습

목둘레는 작지만 어릴 때부터 턱, 목부분 피부가 쫘글쫘글한 편이라

안 벗겨지게 꽉 해놓으면 피부가 짓무르진 않을까 항상 걱정이었는데

도넛 넥카라는 쭈리형식으로 티셔츠 입듯이 되어있어 걱정을 덜었따

다만 쭈리가 양쪽으로 다 되어있으면 좋을듯하다

위 사진처럼 얼굴 쪽으로 빼면 가슴 쪽이 조금 까끌거리고

아래 사진처럼 가슴 쪽으로 빼면 얼굴 쪽이 조금 까끌거린다

레오 할아부지 잠투정도 안 부리고

졸고 있음

강아지도 편안하게 사용하는 넥카라

넥카라 하고도 집으로 쏙 들어가서 쿨쿨 잘 잔다

들어가다 부딪혀도 딱딱하지 않으니

플라스틱 넥카라보다 더 안심이 된다

ㅋㅋㅋㅋㅋㅋㅋ아니 누가 

넥카라 베개 삼아 자냐구요

베게2

요건 판초 스타일로 슉 뒤집은 사진

우리 집에선 산책 나가면 “레오 판초로 바꿔조”라고한닼ㅋㅋㅋㅋ

넘나 자연스럽게 레오랑 하나가 됨

집에서도 밥 먹거나 막 돌아다닐 땐 판초 스타일로 해주는데

판초의 단점은 발이 귀에 닿아버린닼ㅋㅋㅋㅋ

그리구 엄청 귀여움…

망토한 애기 같아진다

약 2주 넘게 (아마 한여름 전까지) 도넛 넥카라를 사용했다

진짜 신기한 게 이 제품 배송신청을 하고 동생한테 말했더니

헐!!??? 나 그거 사려고 지금 장바구니에 담아뒀는데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자매는 자매인가… 

가족 모두 너무너무너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고

레오의 마음은 듣지 못했지만 표정부터가 플라스틱 넥카라와 다르게 행복해 보이므로

이게 더 마음에 드는 것 같다

실제로 착용해보며 느낀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봤다

장점)

– 푹신푹신해서 목이 아프지 않다.

– 산책 갈 땐 판초 스타일로 뒤집어주면 편하게 산책 가능하다.

– 밥 먹을 때도 판초 스타일로 해주면 목 걸림 없이 잘 먹는다

– 잘 때 눌리지 않고 베개까지 생기니 최고 (레오의견 X, 내 생각 O)

– 착용 시 간편하다. 기존 플라스틱 넥카라는 채울 때 뚝- 하는 엄청 큰소리가 난다. 이 소리가 멍뭉이 귀 옆에서 들린다 생각하면 항상 속상했는데, 이건 그냥 멍멍이 안아주듯이 목을 감싸면 바로 착용 완료가 되니 이렇게 좋을 수가

– 플라스틱 넥카라는 산책 나가면 다들 어디 아픈 줄 알고 불쌍하게 봤는데, 이건 오히려 좋아. 다들 귀여워 쥭어

– 기존 푹신한 넥카라는 너무 부드러워서 제일 큰 사이즈를 착용해도 뒷발이 귀에 닿았는데, 이건 푹신함과 탄탄함이 같이 있어서 발이 잘 닿지 않는다.

– 너무 귀엽다…♥

단점)

– 찍찍이 부분이 도넛 두 칸정도에 넓게 배치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멍냥이들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부드러운 벨크로가 들어가 있다. 그래서인지 사용할수록 레오와 다른 멍멍이들 털 때문에 찍찍이가 약해지고 있다.

– 위와 비슷하게 벨크로에 어마어마한 레오 외 2견의 털들이 붙고 있다.

– 목 쭈리 부분이 더 두툼하면 좋겠다. 얼굴 쪽으로 빼면 가슴 쪽이, 가슴 쪽으로빼면 얼굴 쪽 마감 부분이 까슬해서 혹시 자극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 (이건 지극히 레오의 문제일 수도 있음) 얼굴이 쏙 빠진닼ㅋㅋㅋㅋ 벨크로가 약해져서인지, 빼고자 하는 의지(?)인지 갑자기 벌거벗은 허전한 상태로 내 앞에 나타나버린다.

– 엄청 작은 멍냥이들에게는 다소 크고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 천이라서 때가 탐. 맨 처음엔 한번 튀긴 튀김 같았다면, 지금은 두 번 튀긴 노릇노릇한 튀김 색으로 보인다…!

거의 대부분 코카들의 만성질환인 귓병 때문에 머리띠(스누드?) 같은 것도 해보고 별결 다 해도 

뒷발로 슉슉해서 다시 귀를 긁기 마련이라 결국 넥카라 라이프를 자주 보낸다.

물론 귓병이 안 생기면 되지만 귓속을 엄청 따땃한 담요로 푹 덮어주고 있기 때문에

귓속은 당연 축축+따뜻한 최고의 균양생 장소가 되어버린다 ㅠㅠㅠ

어짜피 귓병과 함께해야 한다면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

나는 우연한 기회로 비마이펫을 통해 펫트리움 도넛 넥카라 제품을 이용해 볼 수 있게 되었는데,

주변에 넥카라가 필요한 지인들에게 꼭 선물해 줄 예정이다. (특히 융이네 몽실이)

코카 뿐만 아니라 중성화 수술이나, 다른 수술 후 지쳐있을 반려견/반려묘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다면 작지만 최고의 선물이 될 것 같다.

본 포스팅은 비마이펫의 체험단에 참여하면서 비마이펫과 브랜드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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