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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동물병원, 재난상황 고양이 구조요청 캠페인

【코코타임즈】

고양이병원 백산동물병원이 응급상황에서도 반려동물이 안전하게 구조되도록 유도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11일 백산동물병원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보호자 외출 시 반려동물의 종류와 마리 수가 적힌 안내문을 문고리에 걸어놓거나 문에 부착해 화재 등의 위급한 상황에서 구조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119 구조요청의 이미지를 살려 총 119명에게 제공하는 ‘구조요청세트’다.

1인 가구일 경우 보호자가 외부에서 사고가 나면 반려동물은 돌봐줄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비상 연락처가 적힌 구조요청 카드를 지갑에 넣고 다니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백산동물병원 김기훈 원장은 “올바른 반려문화를 만들기 위해선 반려동물을 생각하는 인식도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긴급 재난 또는 응급상황에서도 강아지, 고양이를 끝까지 보호하고 책임진다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반려동물의 재난키트가 속속 출시됐다. 실제 재난상황에 닥칠 경우, 당황하지 않고 바로 챙겨나갈 수 있게 비상용품들을 패키지로 만든 것들. 
고양이 모래부터 실리콘 식기, 냥이 화장실은 물론 구조요청 스티커 등 다양한 물품들까지 한 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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