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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조 치즈 이야기-앵무새 관련 추천서적 소개 ” 365일 앵무새 키우기”

안녕하세요. 치즈 아빠입니다. 오늘은 책을 한 권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연재를 진행하면서 책 소개는 처음 해보는 것 같은데요. 책 제목은 365일 앵무새 키우기입니다.

<사진=앵무새, 출처=게티이미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찾기

그전에 먼저…! 우리가 보통 정보를 얻을 때 가장 많이 활용하는 매체는 무엇일까요? 그렇습니다. 바로 인터넷이겠죠. 인터넷의 중요성은 반려동물을 키울 때도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일단 관련 네이버나 구글 검색을 하고, 관련 카페에 가입해서 정보를 얻기도 하죠. 아니면 유튜브 영상을 찾아볼 수도 있겠고요. 이처럼 정보를 구하는 루트는 다양합니다. 

그런데 인터넷의 최대 단점은 정보가 너무 많다는 것이고, 오히려 혼란만 가중되는 상황을 누구나 종종 경험합니다. 이럴 때 사람들은 서점에 가서 책을 찾게 됩니다. 적어도 정보의 홍수에서는 벗어날 수 있으니까요. 

저 역시 치즈를 분양받은 직후, 앵무새에 대한 정보를 구하기 위해 서점에 간 경험이 있습니다. 꽤 큰 서점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의 손이 닿기 힘든 구석에 몇 권 있는 게 전부더라고요. 그것마저도 전문적인 서적이 대부분이었고, 초보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의 책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앵무새는 극히 일부 사람들만 키우는 동물이기에 충분히 이해는 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발견한 책이 바로 <365일 앵무새 키우기>입니다.

바로 이 책입니다!! 바로 이 책입니다!!

초보자에게 적격인 서적 [365일 앵무새키우기]

원래 일본어로 쓰인 책이고, 우리말로 번역되어 2018년 11월에 출간되었습니다. 참고로, 일본은 이미 1994년 고령사회(65세 인구 비중이 14% 이상)로 진입하면서 앵무새를 키우는 것이 활성화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앵무새 키우는 것이 활성화되지 못했으니 일본과는 최소 30년 정도의 격차가 존재하는 것이죠. 혹시 인스타그램에서 앵무새를 검색하다 보면 일본어가 눈에 많이 들어오지 않았나요? 바로 이런 이유에서였죠. 덧붙여, 이 책의 감수자인 황병윤 선생님은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앵무새 카페 중 하나를 운영하고 계시는데, 관련 정보를 많이 알고 있는 것은 물론 앵무새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분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두 개를 언급하자면, 초보자를 위해 쉽게 쓰였다는 점과 휴대가 편하도록 얇고 작게 만들어졌다는 점입니다. 특히, 그림과 사진이 풍부해 초보자가 이해하기 매우 쉽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책을 제외하면 초보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만한 책 자체가 거의 없습니다. 그만큼 국내에는 앵무새 전문가도 드물고요.

그렇다면 이 책의 구성은 어떻게 되어있을까요? 목차 일부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알아두어야 할 앵무새의 10가지 특징, 앵무새의 몸과 감각을 이해하자, 앵무새는 이렇게 자란다, 앵무새의 종류” 등 앵무새와의 첫 만남을 소개한 첫번째 챕터

“보상을 이용한 효과적인 앵무새 훈련법, 앵무새의 문제 행동을 줄이는 방법, 앵무새와의 신뢰 관계 회복하기, 문제 행동별 대처 방법, 앵무새에게 놀이가 필요한 이유, 앵무새가 좋아할 장난감 찾는 법, 즐거운 혼자 놀기를 위한 몇 가지 아이디어, 함께 놀기를 위한 몇 가지 아이디어, 말과 노래를 가르치기” 등 앵무새 훈련하기와 놀아주는 내용이 골자인 두 번째 챕터

“앵무새의 건강을 유지하려면, 앵무새 모이의 종류, 새장을 꾸미자, 새장 청소 방법, 앵무새에게 알맞은 온도와 습도 관리법, 안전하게 새장 밖에서 노는 법, 안전한 빈집 지키기, 일광욕과 물놀이로 기분 전환하기, 앵무새 건강 체크 방법, 병원검진” 등 앵무새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한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서술한 세번째 챕터 등.

책의 두께는 얇지만, 이처럼 앵무새를 처음 키우는 사람이 궁금해할 법한 정보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혹여나 앵무새를 키울 계획이 있거나, 앵무새 서적을 찾고 계신 분이 있으면 이 책을 한 번쯤 읽어보기를 권해드립니다.

권윤택 에디터 (이메일 passion83k@gmail.com 인스타그램 @oscariana_1)
‘작가’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졸저만 두 권 출간한 채 평범한 연구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2월부터 에메랄드 빛깔의 작은 앵무새 ‘치즈’를 키우게 된 이후로 길바닥의 참새, 비둘기마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는 감수성 높은 아빠다. 현재는 치즈엄마와 단란한 신혼을 보내고 있고, 주중에는 평범한 회사원, 주말에는 앵집사 치즈아빠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육조(育鳥)생활에 전념한다. 친동생과 공저로 <무심장세대>, <삶의 36.5도>를 썼다. 현재 아내와 함께 네이버 웹소설에서 <나는 시방’새’다>를 연재중이다.

네이버 웹소설 https://novel.naver.com/challenge/list.nhn?novelId=835715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ZhoB3c8Xk9RwxqZTOIsE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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