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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노화현상이 내 탓?

【코코타임즈】

질 좋은 사료와 의료기술 발달로 반려동물 평균수명이 늘고 있지만, 노화 현상만큼은 피할 수 없는 노릇이다.

관리 정도에 따라 정도 차이는 있지만, 신체 나이가 들며 기능이 조금씩 떨어지거나 변화가 오는 것은 당연하다. 사람도 나이가 들면 피부에 주름이 지고 머리가 세며 검버섯이 생기 듯 동물도 마찬가지.

마냥 아기 같던 반려동물도 대략 7살이 지나면 눈동자가 혼탁해지거나 털의 윤기가 사라지고 군데군데 검버섯이 생긴다.

그러나 나이가 듦에 따라 생기는 질병은 보호자의 관심과 노력으로 조기치료를 할 수도 치료 시기를 놓칠 수도 있다.

만약 반려동물에게 신체 노화 증상이 아닌 생활패턴에 변화가 온다면, 재빨리 캐치하고 전문의에게 데려가야 더욱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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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제중원 금손이 강무숙 원장은 “어린 아이에 대해 엄마가 모든 것을 알고 있듯이, 보호자도 반려동물 일상패턴에 대해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동물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거나 식욕 저하, 성격 변화, 수면패턴 변화, 이상 행동 등 예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은 당연한 노화 현상이 아닌, 반려동물이 “나 어딘가가 불편해요”라고 보내는 신호라는 얘기다.

그러나 많은 보호자가 이런 이상 신호를 모두 ‘늙었기 때문에’라고 치부하고 일반화시킨다. 분명 반려동물은 보호자에게 많은 말을 하고 있는데 말이다.

시간이 더 지나면 동물은 아픈 티를 내기 시작한다. 보호자는 동물이 어딘가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그제야 병원을 찾지만, 이때는 이미 중병상태일 때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아이의 생활 패턴을 늘 유심히 관찰하는 것은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훨씬 더 용이하게 한다. 특히 조기에 하는 치료는 각종 노화 질환으로부터 아이를 지키는  최고의 비결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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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주)헬스조선 『펫진』과의 콘텐츠 협약에 의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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