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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나 홀로 집에’… 미안해서 어쩌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많은 반려인들이 집에서 보내지는 시간이 길어졌다. 집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니 반려동물은 오히려(?) 행복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책이나 운동은 하지 못해 몸이 근질근질할지는 몰라도 요즘 따라 주인이 나와 시간을 많이 보내준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많은 국내외 전문가들은 이번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많은 반려동물들이 ‘분리불안’을 느끼는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인 요즈음만 그럴까?

계속되는 ‘나홀로 집에’

바쁜 일상생활과 잦은 야근과 회식, 퇴근 후 친구와의 소소한 약속들이 반려동물의 외로움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잘 알고 있다.

특히나 요즘 늘어가고 있는 1인 가구에서 살고 있는 반려동물은 정말 하루 종일을 현관 앞에서 기다리는 경우도 대부분이다.

평생을 나만 바라보는 반려동물은 어찌 보면 물리적으로나 심적으로 기댈 수 있는 존재는 나 하나뿐일 수도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려는 사람들에게 “책임질 수 없으면 기르지 말라”라고 하는 것은 그래서다.

그렇다면 함께 있어주는 것 말고는 반려동물의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

먼저 불안함과 외로움을 느끼는 반려동물들은 자주 울거나 짖고, 앞발을 핥거나 식욕을 잃기도 한다.

평소에 반려동물의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 미리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함께 보내는 시간에는 충분히 놀아주고 보상을 해주는 것이 좋다.

넘치는 에너지를 다 쓰고 편하게 잠들 수 있게. 그게 아이들에겐 스트레스를 줄여 만족감과 행복감을 키워주는 비결들 중의 하나다.

때론 혼자 놀 수 있는 방법을 미리 가르쳐 주는 것도 좋다. 계속해서 재미를 느낄만한 장난감을 선물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혼자 있는 시간, 뭘로 보상해주지?

요즘 같은 경우에는 AI(인공지능)를 이용한 움직이는 반려동물 장난감도 있으므로 반려동물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

자동으로 사료를 급여하기도 하고 움직이면서 반려동물이 장난감을 따라오게끔 하여 집안에서 운동을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제품들도 많다.

반려동물을 위한 펫뮤직을 들려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아무도 없는 집 안에서 조용하게 있기보다는 음악을 틀어주어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돕는 것이다.

사람에게도 심리 치료의 한 방법으로 ‘음악 치료’가 존재하듯이 반려동물에게도 불안 문제, 수면 장애, 우울증 및 외로움에 도움이 되는 반려동물 음악이 있다.

펫 뮤직의 효과가 좋아 많은 반려동물이 ‘음악 치료’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 어린 시절 과학시간에 했었던 ‘양파에게 클래식 들려주기’ 실험은 어찌 보면 사실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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