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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교감 높이는 ‘옥시토신’ 추석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이어서 올해의 추석 풍경은 예년과는 크게 다르다. 일단  ‘집콕’ 을 해야 할 사람들이 늘었다.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교감 커지면 ‘옥시토신’도 늘어나

강아지와 집에서 시간을 보낼 때 장난감을 이용한 터그놀이 등을 할 수 있다. 터그놀이는 개의 사냥 본능을 이용해 다른 것을 물지 않고 장난감을 물도록 유도하는 놀이다.

또한 미뤄둔 입마개 교육과 산책 교육도 할 수 있다. 개 물림 사고가 연일 논란이 되면서 맹견이 아니어도 평소 입마개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웅용 키움반려견스쿨(키움애견스쿨) 대표는 “평소 입마개 교육을 해두면 반려견의 흥분도를 낮추고 자칫 물릴 수 있다는 공포감도 없앨 수 있다”며 “집안에서 줄을 착용하고 5분 동안 기다리는 등 반복 훈련을 통해 산책 나가서 흥분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고양이도 같이 놀아줄 수 있다. 고양이는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고양이도 성격이 다 다르다.

집에 있는 동안 깃털 모양의 장난감이나 종이 상자, 비닐 봉투 등을 활용해 놀아주는 것은 어떨까. 비닐 봉투는 갖고 놀다가 잘못해서 삼킬 수도 있으니 장난감을 갖고 놀 때는 옆에서 항상 지켜보는 것이 안전하다.

어쨌든 반려동물과의 교감이 커지면 우리 몸에서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증가한다. 그 때 행복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다. 

여행 앞두고는 사전 준비해야 교감 만끽 

먼 곳으로 이동해야 할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동장(이동가방)은 필수다. 반려견을 갑자기 이동장에 옮기려고 하면 거부감을 가질 수 있다. 따라서 이동 전 가방에 들어가는 연습을 해두는 것이 좋다.자동차로 이동할 경우 반려동물용 카시트나 안전벨트를 미리 구비해둔다. 차로 이동할 때는 반려견이 창문 밖으로 얼굴을 내밀거나 뛰어내릴 수 있으므로 안전장비를 반드시 장착하고 출발한다.
반려견이 이동 중 멀미를 할 수 있으니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와 상담 후 약을 처방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차를 타기 전후에는 음식을 먹이지 않는다.

반려동물의 성격에 따라 낯선 환경에 적응을 잘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반려견이 익숙하지 않은 공간에 갔을 때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독립 공간을 만들어주고 평소 좋아하던 장난감 등으로 불안감을 해소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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