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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수업에 진지하게 임하는 고양이들

브라질에 사는 소녀 클라리냐 곁에는 세상에서 둘도 없는 친구이자 반려묘인 더글라스 로베르토와 주란디르가 있습니다.

모든 걸 함께하고 싶었던 클라리냐는 두 친구와 그림도 함께 그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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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림 그리는 법을 가르쳐주기로 했습니다.

‘제1강 – 꽃 그리기’

“수업을 시작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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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꽃의 특징은 무엇이지?”

하지만 이제막 그림을 배우기 시작한 두 학생은 어떤 대답도 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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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예쁜 꽃잎과 잎사귀지. 기억하라구.”

더글라스 로베르토와 주란디르는 선생님의 명강의를 하나라도 놓칠세라 두 귀를 쫑긋하며 성실한 태도로 수업에 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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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진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두 녀석을 위해 클라리냐 선생님이 다시 한번 시범을 보여줍니다.

“예쁜 꽃을 그리라구.”

비록 두 학생은 선생님의 말을 하나도 이해하지 못했지만, 클라리냐 선생님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수업에 집중하고 녀석들의 태도에 감동해 A+ 를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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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영상은 하루 만에 3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게 되었는데요. 한 네티즌은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집중하게 하는 건 선생님으로서 가장 중요한 재능”이라며 클라리냐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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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의 영상이 큰 인기를 끌자 클라리냐 선생님은 컴퓨터 강의와 책 읽는 강의도 추가로 개설했습니다.

물론, 이 수업이 마감되기 전에 잽싸게 수강한 학생들 역시 더글라스 로베르토와 주란디르라고 하네요!

사진참고

페이스북 @douglasrobertog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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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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