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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크리스마스트리를 박살 내는 댕댕이들 ‘올해는 힘들걸?’

최근 브렌다 씨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기 위해 집안에 트리를 들여놓았습니다. 그리곤 어울리지 않는 쇠 철장을 트리 주변에 두르며 말했습니다.

“이제야 좀 안심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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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뒤돌아본 곳에는 육중한 덩치를 자랑하는 댕댕이 4마리가 순진한 표정으로 앉아 있습니다.

“스쿱, 조이, 클로이 그리고 챈티 보이에요. 녀석들의 취미는 크리스마스트리 박살 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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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마리의 얌전한 댕댕이들은 지킬 박사와 하이드처럼 순식간에 내면의 난봉꾼들이 튀어나올 때가 있습니다. 바로 브렌다 씨가 외출했을 때이죠.

“외출했다 돌아오면 집안이 항상 난장판이 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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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마리의 난봉꾼들은 모든 걸 물고, 뜯고, 씹어 먹습니다. 크리스마스라고 해서 예외란 없습니다.

“매년 크리스마스트리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평온하고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싶었던 그녀는 결국, 200달러를 주고 쇠 철장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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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다 씨와 네 마리의 댕댕이들은 은은한 빛을 내는 크리스마스를 바라보며 각자의 생각에 잠겼습니다. 먼저 브렌 다 씨가 크리스마스 소원을 빌었습니다.

“사실, 녀석들은 이전에 버림받은 아픔을 겪은 아이들이에요. 올해 크리스마스는 사랑하는 이 아이들에게 평온이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댕댕이들의 의미심장한 표정을 보니, 녀석들의 소원은 그녀와 다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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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를 물고 싶어요 앙

글 제임수

사진 The Dodo, @Brenda Hofstad Hug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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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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