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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때문에 다리가 잘리는 남아공 사자들

11월 오전 8시, 남아프리카 공화국 사설 야생 보호소 겸 목장인 선워드(Sunward Ranch)에서 사자 다섯 마리의 사체가 발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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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워드 운영자 멘노 씨가 말했습니다.

“10년 동안 돌봐온 가족 같은 아이들입니다. 누가 이런 끔찍한 짓을 했는지 가슴이 미어집니다.”

다섯 마리의 사자들은 독이 든 닭을 먹고 30분에 걸쳐 고통스럽게 죽은 것으로 추측되며, 밀렵꾼들은 사자들이 죽은 후 네 다리와 이빨 그리고 턱을 절단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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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 발과 이빨은 남아프리카에서 마법 치료 약인 ‘무티’를 제조하는 데 사용됩니다.

멘노 씨가 절망하며 말했습니다.

“사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기 울타리로 철저하게 둘렀지만 소용이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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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10월에만 비슷한 사건만 두 차례 발생했으며 이번 사건을 포함해 두 달간 무려 세 차례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모두 마법 약 무티를 제조하기 위해 죽임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멘노 씨는 분노에 찬 음성으로 말했습니다.

“이딴 미신을 믿는 소비자들이 사라져야 합니다. 무티 시장이 사라져야 합니다. 그리고 밀렵꾼들은 자신들이 사자에게 했던 똑같은 방법으로 처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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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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