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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사람들이 좋아한 고양이”… ‘시베리안’ Siberian

러시아에서 자연 발생한 품종으로, 역사가 오래된 고양이다. 1천여 년 전 러시아에서 쥐잡이 고양이로 길러왔다. 그래서 시베리안 포레스트 고양이(Siberian Forest Cat)라고도 불린다. 동화에도 자주 등장해 러시아인들에게 매우 친숙한 품종.

시베리안 고양이는 1800년대 후반에는 영국 캣쇼에 소개됐고, 1900년대 후반부터 미국에 전해져 반려묘로 사랑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시베리안은 사람을 좋아하고 사교적이며 건강하기까지 한 매력적인 고양이다.

생후 5년 정도까지 성장하고 몸집이 큰 편이다. 둥글고 건장한 느낌의 근육질 체형, 튼튼한 네 다리는 활발하고 높은 곳에 뛰어오르기를 좋아한다.

특히 러시아의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삼중모를 지녔고, 겨울이 되면 털이 무성하게 자란다. 꼬리 또한 풍성하다. 시베리아에서 살아내기에 최적화된 특징을 많이 지녔다.

털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고양이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은 낮다고 한다.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고양이 몸과 타액에 있는 Fel D1(Feline D1)이라는 항원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래서 고양이 그루밍이나 털 빠짐으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것.

그런데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베리안 고양이의 대부분은 다른 고양이들 Fel D1 평균치보다 현저하게 낮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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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색과 무늬는 다양하다. 또 대부분의 시베리안은 노랗거나 연두색 눈동자를 지녔다.

그 중에서 포인트 무늬를 지닌 시베리안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기원했다. 러시아 네바강을 끼고 있으며, 마스커레이드(Masquerade, 가면무도회)로 유명해 이쪽 시베리안을 네바 마스커레이드(Neva Masquerade) 또는 줄여서 ‘네바’라고도 부른다. 네바의 눈동자는 푸른색이다.

[요약]
원산지 : 러시아
성격 : 활달하고 원만하다. 사람을 잘 따른다.

[몸무게]
골격 작은 편 : 4kg
보통 : 5kg
큰편 : 6kg

[이미지 출처 : 기사 상단부터 순서대로]
출처1: Unsplash
출처2: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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