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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 입양’을 반대하는 남편과 아내의 귀여운 전쟁

강아지 입양

동물을 무척 좋아하는 캐시 씨는 몇 번이나 반려견을 입양하고자 했지만, 남편 마이클 씨의 반대로 무산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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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에 걸쳐 남편과 대화를 나누며 마음을 바꿔보려 애써도 논리적인 반박으로 철벽을 치는 남편을 말로 설득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작전을 바꾸었습니다. 세뇌 작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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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퇴근한 마이클 씨가 집에 들어왔을 때 그의 눈앞에 가족사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얼굴이 있어야 할 자리에 귀여운 강아지 얼굴 사진이 붙여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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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들어 벽에 걸려있는 결혼식 사진을 봤습니다. 그곳에는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내와 정장을 입은 개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반대편 탁자에는 젊은 시절 아름다운 아내와 팔짱을 끼고 있는 개 사진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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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이 걸려있는 벽에는 아들과 딸과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는 듯한 강아지가 여기 저기 걸려있었습니다. 집 안에 있는 모든 사진 속 마이클 씨의 얼굴이 개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사진을 한참 바라보던 남편은 웃음을 터트리며 조용히 뒤돌아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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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알리사는 자신의 가족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며 반려견 입양을 두고 귀여운 다툼을 벌이는 부모님을 소개했습니다.

“엄마가 아빠에게 귀여운 항의를 하고 있어요. 아빠, 댕댕이 한 마리 입양해야겠는 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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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내의 이러한 이벤트에도 불구 아쉽게도 남편 마이클 씨의 마음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딸은 포기하지 말라며 엄마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금도 아빠 얼굴에 개 사진이 붙어 있어요. 긍정적으로 고려 중이라는 뜻 아닐까요? 응원해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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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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