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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중계 중 버펄로와 마주친 기자 ‘오 마이 갓’

미국에서 한 방송사 기자가 중계를 준비하던 중 야생 들소에 겁을 먹고 달아나는 장면이 공개돼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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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 스톤 국립공원으로 중계를 나간 NBC 몬태나 기자 브록스턴 씨가 마이크를 잡고 뉴스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카메라를 똑바로 바라봐야 할 그의 시선이 옆으로 향하더니 낮은 음성으로 다음과 같이 중얼거립니다.

“오 마이 갓… 오 마이 갓…”

흰자위가 크게 드러날 만큼 곁눈질을 하던  브록스턴 기자는 이내 자리를 벗어나며 카메라맨에게 말합니다.

“맙소사… 장난 아니야.”

야생 아메리칸 버펄로들이 떼 지어 기자와 카메라맨 쪽으로 다가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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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먹은 브록스턴 기자와 카메라맨은 급히 차를 타고 버펄로가 따라오지 않을 때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야 했습니다.

이 영상은 브록스턴 기자가 트위터에 올리며 공개되었습니다. 그런데 옐로 스톤 국립공원 측이 영상을 리트윗하며 아래와 같은 견해를 밝혔습니다.

“버펄로 무리가 이동하는 방향에 그냥 기자가 있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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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옐로 스톤 국립공원 측은 브록스턴 기자를 예시로 야생동물 행동요령을 언급하며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었습니다.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면 버펄로들도 여러분을 신경 쓰지 않을 것입니다. 야생동물을 안전하게 관찰하고 싶다면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세요. 브록스턴 기자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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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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