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눈밭에서 ‘아기 고양이’를 품고 오들오들 떨고 있던 유기견

지난 주말, 캐나다 온타리오에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수북이 쌓인 눈과 살을 에는 바람에 쉽게 돌아다니기 힘든 날이었습니다.

batch_01.jpg

그런데 그날 길가 한 쪽에 웅크려 온몸을 바들바들 떨고 있는 떠돌이 개 한 마리가 사람들에게 발견됐습니다. 놀랍게도 개의 품에는 아기 고양이 5마리가 모여있었습니다.

개가 자신의 체온을 이용해 추위로부터 녀석들을 보호하고 있던 것이죠!

batch_02.jpg

하지만 개 역시 몹시 추운 듯 온몸을 바르르 떨고 있었고, 사람들은 급히 녀석과 아기 고양이들을 지역 보호소로 데려갔습니다.

보호소 관계자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저도 기억해요. 그날은 정말 추웠던 날이죠. 녀석이 품지 않았다면 아기 고양이들은 모두 동사했을 거예요.”

batch_03.jpg

떠돌이 개와 아기 고양이들이 얼마나 함께 지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미 녀석들 간에는 끈끈한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보호소 안에서도 개는 아기 고양이들이 걱정되는지 근처를 떠나지 않았고, 아기 고양이들 역시 개의 품속으로 파고들었죠.

“여기서 일하다 보면 우울하고 슬픈 상황을 많이 접해요. 그런데 이번만큼은 마음이 정말 훈훈하고 따뜻해지네요!”

보호소는 개와 아기 고양이가 회복할 때까지 충분하게 돌본 후, 입양 홍보를 통해 새 가정을 찾아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비마이펫배너광고

작성자: 꼬리스토리

이 콘텐츠를 추천하시겠습니까?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